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국내 첫 중대시민재해 사건 공판이 초반부터 검찰과 피고인간 신경전으로 치닫고 있다.청주지법 22형사합의부는 23일 이번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에는 검찰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금호건설과 서재환 전 금호건설 대표,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표의 변호인단이 참석했다.법정에서는 증거 인부 범위와 증거조사 순서, 증인신문 방식 등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맞섰다.검찰은 “사건 기록이 방대하고 증인만 110명에 달해 모든 증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과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김 지사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영환 지사가 지난달 10일 국회 기관보고에서 미호천 제방 절개가 없었다는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또 김 지사가 참사 당일 미호강과 궁평2지하차도를 비추는 폐쇄회로TV를 보지 않았음에도 “그 순간에 우리는 CCTV를 보고 있었다”고 답하거나 “ 10곳 이상에 전화했다”는 거짓 증
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과정에서 위증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다음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31일 지역정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다음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를 소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앞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지사가 지난달 10일 국회 기관보고에서 “미호천 제방절개가 없었다”, 그 순간에 우리는 CCTV를 보고 있었다“고 답한 것을 거짓 증언으로 봤다.행안위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에서 여당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단체인 '747 오송역 정류장’은 2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오송참사 추모비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자리에서 “충북도와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6월 도청 서문 광장 추모조형물 설치에 합의했지만 도의회는 행사가 많은 공간이라는 이유로 추모비 설치예산 5000만원을 삭감했다”고 비난했다.이어 ” 반대로 많은 도민이 오고가는 장소이기에 추모의 기억과 경각심의 효과가 커진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의회는 오송역 추모게시판에 붙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최근의 광주 도심 홍수 등 잇따른 도시침수 사고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침수방지법 전면개정 및 AI 기술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을 비롯해 양부남·염태영 의원과 안전기본사회컨퍼런스가 공동 주최했다.이광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오송 참사와 2024년 광주 수해는 기후 위기의 현실을 절감하게 만들었다”며 “국지성·예측 불가능성의 특징을 갖는 최근 폭우 양상에 기존의 국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의원은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연결고리 지목하며 `정치적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계약업체 대표가 박덕흠 의원 아들이자 정진석 의원 사위이며, 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며 “서울시가 공법 선정 평가 기준을 바꿔 특정 업체를 밀어줬다면 이는 단순 행정 문제가 아닌 정치적 특혜 의혹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 예규의 `정량 20 : 정성 80 '기준
부산시설공단이 하반기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를 앞두고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등 주요 해상교량의 기계·전기·통신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0~11월 이어지는 ▲전국체전 마라톤 ▲부산바다마라톤 ▲남항대교 걷기대회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기간 중 교량과 지하차도에 집중될 인파·차량 이동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확보 조치다.점검 대상은 광안대교, 남항대교, 주요 지하차도 등이며 교량기전팀 직원들 전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충청권 광역자치단체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재난상황관리 훈련의 평균 점수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북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14명을 목숨을 잃고도 제대로 된 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 안전 대응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균 점수는 2021년 95.3점, 2022년 96.3점, 2023년 97.6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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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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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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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이재명 대통령] "한국, 계엄 위기 극복...국제사회 핵심 주자로 복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계엄령 사태로 인한 혼란을 이미 극복했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핵심 주자로서의 역할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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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배달앱에 예산 40% 집중…정부 “쏠림 없을 것” 예측 빗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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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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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빛나..‘은상’쾌거
삼다수와 버금가는 청정제주지하수로 키워낸 농산물을 제값 받고 싶다면, GAP로 시작하자. 그것이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다.농산물도 이제는 ‘상품’이기 때문이다.제주시가 농업전문가인 김완근 제주시장 주축으로 제주시 청정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GAP 인증 농업정책 성과가 빛났다.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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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마약류 취급 동물병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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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현행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생활밀착형 데이터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공데이터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이번 현행화 대상 데이터는 ▲보호수 위치, ▲자전거보관소, ▲세차장 정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과속방지턱 위치,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 ▲CCTV 설치 위치, ▲안전 비상벨 위치, ▲낚시터 정보 등 총 9개 항목이다.이번 데이터 현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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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아동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시공원 5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어린 자녀를 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지정된 아동보호구역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 ▲미리내어린이공원 ▲북리어린이공원 ▲모암어린이공원 ▲주거단지 제3호 어린이공원(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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