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유가족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가 전날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설치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유가족의 뜻을 짓밟고 참사의 고통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을 즉각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성진기자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가 1일부터 본격화하면서 충북도 등 관련 기관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도, 청주시, 금호건설, 일진건설산업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관보고와 청문회, 현장조사가 이뤄진다.참사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관련기관의 안전대책 수립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계획서의 국회 본회의 의결과 관련 유족과 여당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오송참사 유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면서 마침내 진상규명의 길을 연 역사적인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다행히 국정조사가 확정돼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오송참사의 책임 소재와 원인이 명명백백히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이번 국정조사는 책임을 끝까지 추적하고 구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 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확보와 경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청평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 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확보와 경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청평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송지하차도 참사 관련 “민관합동 재난원인조사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하고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장관은 기관 보고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 국정조사' 첫 회의 기관장 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참사 발생 후 소방청으로부터 상황을 통보받아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황 관리를 요청하고 비상대응 2단계 발령에 따라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응했다”며 “당일 국무총리·대통령 주재를 포함해 다섯 차례 점검회의를 열었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가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이번 국정조사는 참사의 직간접적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각 부처와 충북도, 검찰과 경찰, 민간기업 관계자 등 무려 58명의 증인들이 출석한다.정부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 전현직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전현직 장관과 재난관리 부서장, 환경부와 국토부 전현직 장관과 재난관리 부서장 등이 대거 포함됐다.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재난부서 관련자, 이범석 청주시장과 재난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현판 설치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8일 궁평2지하차도 조형물 설치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건소위는 이날 제42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이태훈 위원장은 “공청회 등을 통한 유가족 및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조형물 설치가 아닌 교육·상징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 검토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는
오는 10일 시작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사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위한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정부 각 부처와 충북도, 검찰과 경찰, 민긴기업 관계자 58명이 확정됐다.정부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 전현직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전현직 장관과 재난관리 부서장, 환경부와 국토부 전현직 장관과 재난관리 부서장 등이 대거 포함됐다.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재난부서 관련자, 이범석 청주시장과 재난부서 관련자들이 포함됐고 검찰에서는 검찰총장과 전현직 청주지검장, 경찰에서는 전현직 경찰청장과 충북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확정됐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계획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오송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오송참사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은 재석 163인 중 찬성 161인, 기권 2인으로 통과됐다.계획서에 따르면 행안위는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오송참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대책 수립 및 집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참사 발생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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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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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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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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