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인증솔루션 기업 이니텍의 최대주주였던 엔켐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경영권 양도를 마무리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켐은 지난 5월 29일 이니텍 주식 341만8641주를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에 장외 매도했다.같은 날 특별관계자인 중앙첨단소재도 328만4182주를 에스제이제이차홀딩스에 매도하면서, 양사의 이니텍 지분율은 33.86%에서 0%로 줄었다.거래 이후 이니텍의 최대주주는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로 변경됐다. 특수관계인인 에스제이제이차홀딩스와 사이몬제이앤컴퍼니를 포함한 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의 특별관계자가 지분을 전량 매도하면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구교식은 보유 지분 90만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특수관계자에서 해소됐다고 밝혔다.이번 거래는 6월 13일 이뤄진 것으로 구체적인 매도 사유와 취득 단가는 밝혀지지 않았다.특별관계자의 매도로 특수관계자는 기존 3인에서 2인으로 줄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지분은 688만9990주에서 598만9990주로 5.
전기차 캐즘 개선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제쳤다.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20% 넘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865대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4% 늘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7만3511대로 한 해 전보다 39.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31.4% 증가하며 친환경차 상승세를 이끌었고
울산의 지난 5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한 60.4%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5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9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59만6000명으로 1만2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2.0%로 1.6%p 하락했다. 특히 여성 고용률은 47.4%로 전년 동월 대비 3.3%p 급락
우리나라의 4월 경상수지 흑자가 외국인 배당 등으로 3월보다 30억달러 이상 줄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24개월째 흑자가 이어졌지만, 직전 3월과 비교해 34억4000만달러 적다. 다만, 작년 동월보다는 많다.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억9000만달러 많은 상태다.항목별로는 4월 상품수지 흑자(89억9000만달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실적을 안정적으로 떠받친 가운데, 투자운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IB 부문 기여도 더해졌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55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23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8% 줄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도 16.8%로 3.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체 수수
글로벌 사모펀드 BCPE 센츄어 인베스트먼츠가 클래시스의 지분 일부를 시간외매매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율은 6%포인트 넘게 하락했다.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CPE는 지난 20일 보통주 393만339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해 지분율이 기존 60.84%에서 54.16%로 줄었다. 처분 단가는 주당 5만7915원이며, 이번 매각은 약 227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단일 매각 수량이 상당한 규모인 만큼, 최대주주의 지분율 변동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음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실적 변동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지목되는 가운데, 주가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1억 원, 순이익 3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6% 늘었고, 순이익은 51.5% 줄었다.순이익 감소는 작년 1분기 일회성 이익인 토스뱅크 주식 재분류 이익의 기
영상센서 업체 아이쓰리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정한 대표가 최근 보통주 600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0.09%포인트 하락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정 대표가 600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공시된 ‘임원 · 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정 대표의 주식 보유 수량은 기존 248만5680주에서 247만9680주로 줄었다. 11일 주당 80590원에 1550주, 12일 주당 8만1729원에 4450주를 장내 매도한 결과다.이번
4월 우니라나라 경상수지가 57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년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축소됐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로 2023년 5월 이후 2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흑자폭은 전달보다는 줄었다.상품수지는 89억9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58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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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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