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섰다. 군은 12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15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음성군 내 소상공인에게 공급한다. 보증료율은 대출 실행 시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지난 18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마치고, 오는 12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국립소방병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병원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점검은 음성군 110억 원, 충북도 50억 원, 진천군 4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지방비가 투입된 의료장비 도입 현황을 확인하고, 교통·응급의료 연계, 지역 농·축산물 공급 등 협력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은 병
충북 음성군은 19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동진쎄미켐, ㈜동진첨단소재와 총 71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동진쎄미켐 이학준 상무, ㈜동진첨단소재 이원곤 대표, 김국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진쎄미켐은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일원에 2027년까지 458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된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소재 기업으로, 이번 투
국내 식품·원료·IT·유통 분야의 대표 기업 SPC그룹이 충북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SPC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음성군 내 첨단 생산 인프라 구축을 공식화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 도세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또 임호선 국회의원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도 함께하며 이번 투자가 지역 산업
충북 음성군 축구협회장 김병수씨가 지난 29일 열린 ‘2025년 음성군 축구인의 밤’행사에서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김병수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축구인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음성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관내 축구인의 성과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꿈나무들이
음성군은 22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조병옥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 △내년도 군정 추진 준비 △청렴도 향상 △지역 업체 이용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지난 8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시작으로 2026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조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그는 “과밀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비수도권 성장 전략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거·정주환경 개선, 지·산·학·연 협력 강화 사업, 지방 우대 사업 등이 새 정부의 큰 정책방향
충북 음성군이 금왕읍 내 대단지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지원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주지원 간담회는 입주 초기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음성 자이 센트럴시티’ 공동주택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
충북 음성군이 지난 10월 말 대소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군은 피해 농가와 내년도 영농 준비가 시급한 시설채소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군 농촌활력과와 대소면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전 부서에 12월 말까지 1회 이상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3일에는 선발적으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청 농림축산국 직원, 농협 음
충북 음성군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이 출간되며, 1일 음성읍 영빈관 웨딩컴센션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서전 제작에는 75세 이상 여성 어르신 10명이 참여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구술했고, 대필작가 10명이 이를 정성스럽게 글로 옮겼다. 책에는 가난을 이겨내며 가족을 지켜 온 삶, 여성·어머니로서 겪어온 진솔한 여정, 후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간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구술 어르신과 가족, 대필작가, 음성예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애
김만식 기자 = 음성군은 15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조병옥 군수는 △주민 건의 피드백 △선거법 저촉여부 검토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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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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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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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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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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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폭 가해·피해 학생 전담 기관 53곳 선정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학교 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기관’, ‘피해 학생 전담 지원 기관’ 53곳을 운영한다.선정된 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교육활동 침해 심리치료기관 5곳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교육, 교육활동 침해 특별교육 기관 15곳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33곳 등이다.특별교육 기관은 가해 학생의 학교급, 가해 유형, 폭력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담 지원 기관은 피해 학생의 상황과 정도를 고려해 학생과 가족에게 필요한 상담·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