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한국의 대선 정국 등 국내외 주요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함께 올해 목표로 설정한 ▲ROE 50bp 개선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늠름한 모습으로 경례한 후 “그려나가던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만기 제대했다. 두 사람은 부대에서 나와 연천의 한 공설운동장에서 간단한 전역 행사를 가졌다.두 사람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늠름하고 씩씩하게 “단결!”을 외쳤다. 이후 자리해준 팬들에게 눈인사를 하며 인사했다.지민은 “휴가 나온 거 같다, 멀리서 우리 보러 와주신 기자님들 감사하고 팬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아미 여러분께께 먼
계란 한 판이 8000원에 육박하면서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는 것도 사치로 여겨질 만큼 장을 보러 간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계란뿐 아니라 라면과 빵,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의 경우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 어렵다. 계엄부터 탄핵, 대선에 이르는 정국 혼란 시기를 틈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탓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6개월간
K팝의 최정상 그룹, 7인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곧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치고 사회에 돌아온다. 현역으로 군 생활 중인 RM, 뷔, 지민, 정국 등 네 멤버는 오는 10일과 11일 연이어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는 슈가도 21일 소집해제된다. 이미 지난해 현역 제대한 진과 제이홉을 포함해 일곱 멤버가 모두 사회로 복귀하는 이달,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은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에게 쏠릴 전망이다.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는 단순한 그룹 재결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13년 데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해, 완전한 내란 종식과 입법을 통한 정국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작년 12월 3일 상상도 할 수 없던 내란 계엄이 발생했고, 이에 맞선 시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다”며, “이제는 그 혁명을 완성하고,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그 역
기준금리 인하와 정국 안정 기대감 속에 침체됐던 전북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주시를 중심으로 실수요 지역에서 주택사업경기지수와 실거래가가 동반 상승하며, 새 아파트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 대비 18.2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세종,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가 수요 회복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은 최근까지 세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정국이 제대한 당일인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정국은 1년 6개월간의
대구지역 경제계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내고, 내란 정국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새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경제계는 미국 관세 협상 및 침체 산업 지원, 위축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에 정부의 폭넓은 지원을 촉구했다. 우선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역량을 결집해 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완화에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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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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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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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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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길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A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쯤 충주시 연수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훔쳐 약 1㎞를 운전하다 인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이후 A씨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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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3도 무더위 ... 밤부터 장맛비 시작
19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올 여름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밤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2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겠다.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3도로 예년 평균보다 3~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를 비롯해 단양,제천,충주,옥천,영동 등 대부분의 지역이 33도를 보이면서 올 여름들어 가장 덥겠다.낮동안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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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한미글로벌과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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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끼웠다.이 대통령은 17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30분 동안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내걸고 나선 국제 정상외교 데뷔 무대에서 취임 14일 만에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정상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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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무원 인기 ‘시들’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경쟁률이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북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열악한 처우와 경직된 조직문화가 싫어 임용되자마자 곧바로 퇴사하는 젊은 공복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들의 공무원 기피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오는 21일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올해 9급 공·경채 선발 예정 인원은 1만3596명으로, 경쟁률은 8.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치다.최근 5년간 9급 공·경채 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