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제주도는 22일 도 농어업인회관 2층에서 도내 골프장 23곳과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제주지역 골프장 총 29곳 가운데 80%가 참여한 이날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골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골프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농약·화학비료·지하수 사용 최소화 등 환경보전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자원순환 효율성 증대 ▲지역사회 협력 및 상생 활동 전개 ▲친환경골프
경기도가 ‘2024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심사 결과 총 4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우수디자인 인증제도를 매년 실행 중이다.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직접 개발한 가로등, 벤치 등 총 107개 제품이 참가했다. 도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실용성·심미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온라인 심사, 2차 현물심사를 진행해 총 7종 4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인증패 및 인증서를
동아대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 인증 평가에서 질적 우수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인증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아대 교육혁신원은 비교과 교육 질적 수준을 높이고 프로그램 내실화, 우수 프로그램 성과 확산 등을 위해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평가를 진행, 최우수 및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동아대 DECO 시스템에 등록된 172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인증 평가 결과 모두 5개 프로그램이 최우수 및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글로벌 스터디(교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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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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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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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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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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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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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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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대체식품 글로벌 포럼 개최
경북도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체식품 관련 기업인, 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인 대체식품 사업화와 시장 진출, 스타트업 육성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 발표는 대체식품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는 ▴헬렌 대표의 ‘대체식품을 활용한 사업화’발표를 시작으로 ▴황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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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조희연,‘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맞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전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넘어 서로 융합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7일 오전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세대가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내면화하고, 평화롭고 민주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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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토지 재산 가치 향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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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정부는 세수확보에 비상등 켜고 대책 마련해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정부는 세수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올해 세수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금년도 1/3을 차지하는 4월까지 국세수입 실적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올해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최악의 세수결손이 발생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금년도 세수목표치 대비 4월까지 세수결손은 △16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국세수입 예산을 보면 전년 실적보다 매달 2조원 가량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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