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온열질환자 수는 인구 대비 가장 많지만 지역 사회적 보장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김재철 전남도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공받은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남 온열질환자는 총 105명이다. 이는 전국 6위지만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 질병청이
구례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 2곳이 지정되어 365일 연중무휴,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심야시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25년 상반기 이용자는 총 2,7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의약품 판매는 2,259건, 응급실 등 처방 조제는 449건, 전화 상담은 21건으로, 하루 평균 15.1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 시작 이후
충북 충주의료원은 윤창규 원장이 16대 원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충주의료원을 이끌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윤창규 원장은 2022년 8월 취임 이후 충주의료원의 경영 정상화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역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취약계층 의료지원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또한, 의료진 역량 강화와 감염병 전담외래, 응급실 병상확충,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및 최신 의료장비 도입을
무안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민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이 주요증상이다.질병관리청의「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가 전체의 84.9%로 가장 많았고, 세부적으로는 작업장, 길가
영암군이 본격적 폭염에 대응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영암군민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고령자,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영암군은 전라남도, 질병관리청과 함께 의료기관, 응급실 등의 온열질환 신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동시에 관련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해야 한
충북 충주시보건소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특히, 환자 발생 시 실시간으로 사례를 확인하고 발생 경로를 분석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신속히 공유하며 후속 대응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심각한 만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거나 길거리 등에서 의심 환자를 발견하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케타민 총 666g을 밀반입해 유통하려다 적발된 A와 B에 대해, 올해 6월 1심 법원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 3년 및 추징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케타민은 마취제로 개발된 약물로, 강력한 진통 효과와 마취 효과가 있어 응급실, 전쟁터, 수술실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오남용 시 환각, 기억상실, 요도 섬유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최근 마약범죄 수법이 지능화·점조직화되면서 인터넷과 SNS 사용에 익숙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는 닥터헬기가 3일 출동 100회를 기록했다. 닥터헬기는 2022년 12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총 100건의 응급환자 이송을 완료했다.‘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까지 응급처치할 수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육로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
충북 단양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
2시간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3000명을 돌파했다.특히 경북지역 온열질환자가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곳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15일 이후 8월 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049명으로 늘어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많은 수치다.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처음 운영한 201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李 정부 첫 여당 수장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정 당선자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38.26%를 기록했다.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하고 추한 그 끝이 尹"…전북 정치권이 유독 尹에 발끈하는 이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최소한 규칙은 지키면서 인권 얘기를 하라. 속옷 바람으로 수사 회피하기가…"라는 글을 올렸...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 "우리 당에 尹 없다" 송언석 발언에 "위선적 정치쇼" 비판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제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다"는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을 두고 "위선적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日언론 "이재명·트럼프 한미정상회담, 12일로 조율 중"
1시간전
한미 양국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12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일본 현지 방송 TBS가 보도했다.TBS는 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11일 미국으로 향해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1일 보도했다. TBS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관세협상에 합의한 한국의 투자 문제와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방송은 또 이 대통령의 미국 체류가 1박 또는 2박 정도가 될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10호 태풍 바이루, 9호 태풍 크로사 정보 등지역별 오늘-내일날씨,내륙 소나기,내일 밤부터 전국 비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