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2일 ’선박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선박과 육상 간 위성을 통한 통신 연계가 일상화되면서 선박 운항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커짐에 따라, 이번 모의훈련은 선박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민간에서는 HMM,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선급이, 정부에서는 해양수산부, 과기정통부, 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하였다.훈련은 실제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전자해도에 랜섬웨어가 설치
대전교통공사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와 국회의원 등이 무임손실 국비보전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행 65세 이상 노인 등 도시철도 무임승차는 보편적 교통복지정책이지만 시행 초기 약 4%에 불과했던 노인 인구비율은 2025년 20%로 늘었다. 향후 2050년에는 40% 수준에 이르는 등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나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부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도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정책을 시행한 정부에서 무임수송 손실금을 지원토록 법으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가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7일부터 국가위성운영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와 함께 사이버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사이버 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해 진행됐으며, 사이버 공격 발생 시 각 기관의 초동 대응, 사고 조사, 관계기관 모의 신고 등의 절차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위기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유관기관 간 지원 및 협력 체계를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동극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지난 17일 시작돼 19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JDC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 국가위성운영센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6개 기관이 참
비트코인 백서에 언급된 암호학자 아담 백이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위협할 가능성은 최소 20~40년 후라고 전망했다.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담 백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승인한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이 이미 존재하며, 비트코인이 이를 적용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문은 기업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의 영상을 한 사용자가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양자 위협이 2~5년 안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암호화
장수군이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지난 14일,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점검에는 관계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적설취약시설 △제설취약지역 △고립예상지역 △한파쉼터 등 겨울철 위험요소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상태와 긴급 복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특히 결빙 위협이 큰 도로구간, 독거노인 거주지 인근
노르웨이의 대중교통 운영사 루터가 자국 내 운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SIM카드가 내장된 것을 발견하며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SIM카드는 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르웨이 정부는 해당 시스템이 사이버 보안 위협이 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현재 노르웨이에는 약 1300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 중 850대는 중국 제조사 유통에서 공급한 차량이다. 수도 오슬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도 유통
자영업자의 부실이 급증하면서 신용보증기금이 대신 갚은 금액이 올해 8월 기준 5,49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수율은 8.2%에 불과해, 10원 중 9원은 사실상 회수 불가 상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2025년 국정감사에서 “자영업자가 다수 포진한 도소매업 부실이 신보의 재정 건전성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정부와 신보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신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소매업의 대위변
최근 6년간 55만 명에 육박하는 지역 청년 인구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숫자만으로 보면, 인구 50만의 포항시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특히 경남, 경북, 부산 등 영남권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지방 소멸의 위협이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다. 특히, 2018년~2024년 수도권으로 유입된 청년은 50만 5767명에 달했다. 수도권의 ‘블랙홀’이 지역의 모든 활력을 빨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2024년 한 해만 보더라도 수도권으로 5만 5467명의 청년이 순유입됐고, 비수도권에서 순유입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과 대전 고작 두 곳
국내 사이버 보안 12개사가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소통 확대를 위해 공동 기업설명회를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유안타증권이 후원하고 라온시큐어, 모니터랩, 슈프리마, 신시웨이, 엑스게이트, 인스피언, 지니언스, 파수,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ICTK, SGA솔루션즈 등 12개사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문제를 겪어온 국내 보안 업계가 K-보안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다.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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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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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 적발…정부 “최고 수위 조치”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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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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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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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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