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운행'에 들어간 1일 출근길의 큰 혼란은 없는 분위기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오전 7시 30분께 찾아가 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은 평소 출근길과 비슷하게 승객들로 붐볐다.승강장에선 "노조의 준법운행으로 2∼8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방송이 15분 간격으로 나왔다.승강장에서 질서 통제를 돕던 80대 장모씨는 "여긴 항상 혼잡하다"며 "지금까지 열차 지연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2호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기업·병원·대학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313만 400원을 24일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했다.이상일 시장은 취임 첫해부터 “특강을 통한 교양과 지식의 나눔 가치를 시민과 다시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외부 강의료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매년 기부해 왔다. 이 시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외부 특강 강의료 등으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1000만 원이다.이 시장은 이번 기부와는 별도로 지난 12일 지역 인재
국내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의 열차 납품 장기 지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열차 증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이달까지 인천 1호선 검단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3일 오전9시로 예고된 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해 열차 감축 운행에 대비한 열차운행여부 확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승차권 발매 제한 및 환불·위약금 면제 등 선제 조치 ◦ 코레일은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운휴 열차의 승차권 발매 제한 및 해당 열차를 이미 예약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5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2025년도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기관사 18명을 1차 선발했다. 이후 수동운전기량과 응급조치평가에서 우수한 6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열차 안전 운행’을 주제로 연구발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우수기관사에는 배규남·손우정·김지훈 기관사가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사에는 ‘스마트 어시스트 태블릿’을 주제로 발표한 백승우 기관사가 선정됐다.백 기관사는 비상 상황에서 기관사가 순간적으로 당
전국 철도망을 멈출 뻔했던 철도노조 총파업이 시작 9시간여를 앞두고 다시 극적으로 유보됐다. 우려했던 열차 대란은 피했지만 파업 예고에 열차 시간을 변경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마련한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3일 새벽 0시20분께 내부 논의를 거쳐 같은 날 오전 9시로 예고했던 무기한 총파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노조 요구안의 쟁점 사안인 성과급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노조 측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정부에 기존 ‘기본급의 80%’ 수준으로 지급되던 성과급을 다른 공공기관과 동일하
예고됐던 철도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23일 열차 운행은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전국철도노조는 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 조정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23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일단 유보됐다.정부가 제시한 조정안은 내년 성과급을 기본급의 90% 수준으로 적용하고 2027년에는 10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즉각적인 파업에 나서는 대신 23일 오후 2시에 열릴 공운위 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파업이 유보됨에 따라
울산시는 철도노조가 11일부터 기본급 인상, 4조2교대 전면 시행,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열차 감편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의 비상수송대책에 따르면 고속열차는 울산역 기준 평소 119~128회에서 파업 기간 95~101회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운행률로는 평시 대비 약 78.9%로, 일부 시간대 좌석 부족이 예상된다. 태화강역 KTX는 평시와 동일하게 하루 6회 운행이 유지된다. 일반열차는 감축 폭이 더 크다. 태화강역 기준 평소 36회에서 파업 시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전철 서해선 운행시각 조정 결과, 전동열차의 정시율과 혼잡도가 대폭 개선됐다고 어제 밝혔다.이날 서해선 첫차부터 오전까지 운행한 상·하행 열차 총 62대 중 5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3대에 불과했다.평상시 승객이 많은 소새울역 열차 기준, 차내 혼잡으로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강장 대기 고객이나 관련 민원이 없었다.운행횟수가 조정된 대곡~일산 구간 이용객들은 경의중앙선 열차를 정상 이용 중으로, 대곡역 승강장 혼잡도 역시 평시 수준이었다.이번 운행조정으로
KTX 여행 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변경할 수 있다.한국철도공사가 2일부터 KTX 여행 중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한다.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코레일톡의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의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열차 내 혼잡도 관리를 위해 좌석은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실에서 일반·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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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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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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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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