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을 포함한 첫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착공에 나서며 현지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LS일렉트릭은 지난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전력변환장치 2MW, 배터리 8MWh 규모의 계통연계 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수행하는 첫 사례로, 일본 ESS 시장에서 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 진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계통연계 ESS는 전력망에 연결해 전력을
총 540MW 규모의 ESS 확충이 본격화된다. 이번 입찰에는 비가격평가 강화와 화재 안전성 기준 상향 등이 반영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 규모의 ESS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육지 500MW, 제주 40MW의 신규 구축 사업이 포함된다.에너지저장장치는 잉여전력을 저장해 피크 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계통혼잡을 줄이고 전력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ESS 중앙계약시장은 2023년 8월 65MW로 처음 도
국내 연구진이 필름 형태 전해질을 ‘쭉 잡아당기는’ 간단한 공정만으로 폭발 없는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을 늘렸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주세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오래가는 전고체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필름형 전해질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해질은 배터리 음극과 양극 사이에서 리튬이온이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소재다. 현재 상용 전기차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의 경우 전해질로 인화성 액체를 쓴다. 이를 고체로 바꾼 고분자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과 화재 위험은 낮지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전했다.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해충 방제 기술 개발, 신품종 육성·보급을 추진했다.또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재생에너지 100% 감귤 생산 실증을 추진하고, 마늘 전용비료 실증을 통해 비료 사용량을 58% 저감 했다.제주산 삼나무로 비료 공정 규격에 적합한 바이오차를 제조했으며, 바이오차는 1톤당 0.09tCO2eq의 온실가스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전국 최초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에 나섰다.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사는 이달초 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 혁신 추진을 위해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공유형 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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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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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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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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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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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하안복지관 감사패 수상...지역사회 복지환경 개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지역 복지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종상 의원은 11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유종상 의원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복지관 내 ‘희망플랜센터 희망띵소’ 리모델링을 이끌어냈고, 2024년에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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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 이은국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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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을 통한 이동·도시·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과 고양 등 경기서부권 지도를 바꾸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