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트라우마, 입덕 등 외래어와 신조어가 범람하는 가운데 울산지역 학생들이 우리말 다시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 공모전을 열어 외국어·외래어·정체불명의 신조어와 줄임말을 순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가을 공모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순화 대상 단어는 언박싱, 레벨업, 브이로그, 스마트도서관, 입덕 등 10개다. 학생들은 이를 우리말로 바꾸는 중인데, 입덕을 ‘빠져들기 시작’ 같은 식으로 만들면 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세종대왕 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월 2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한 ‘제1호 자율형 봉사활동’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동부 유기동물 보호협회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도입된 ‘KOBC, 우리가 만드는 희망 WAVE’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결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회사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인 이상이 팀을 꾸려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상향식 사회공헌 제도다.‘따뜻한 발자국, 함께하는 유기견 사랑’이라는 이름으
국내 최초 군함 선상 다이닝을 선보인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위드 로컬푸드 다이닝’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축제도시 김포의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명항과 함상공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안보관광의 틀을 깨며 경관과 미식문화가 결합된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대에서 11시부터 20시까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
충남도는 올해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제수지 씨의 ‘데이터 기반 충남 시군별 플라스틱 취약지 분석’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경제 △기후환경 △농업 △균형발전 △보건·의료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지역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기간 총 5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평가 및 도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5건
충남 천안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 변화를 만들어가는 ‘2025 하반기 천안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해.’를 슬로건으로, 시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참여 중심의 시정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천안시민 또는 천안시 소재 학교·사업장에 소속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 달 21일까지 천안시 공모전 누리집 또는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제
용산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시켜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2025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용산구는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 현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구는 이 시기를 도시 품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공사장 가림막을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도시경관의 일부이자 디자인 매개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과정에서도
전국 이공계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줄 ‘2026 POSTECH SF AWARD’가 올해도 막을 연다. 이미 이하진, 김한라, 권재영 등 주목받는 작가들을 배출하며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이 공모전이 올해 더욱 파격적인 조건으로 돌아왔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전 기회의 확대다. 기존 한 편으로 제한됐던 출품 편수가 두 편으로 늘어나면서 참가자들은 더 다양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대학원 수료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더욱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2025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시민제안 공모전’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24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안산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주요 정책과 연계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로 ▲ 일·가정 양립 및 일자리 창출 ▲ 교육·돌봄 부담 완화 ▲ 결혼·출산·양육 지원 등 실질적 해결방안 전반을 포함한다.참여는 ▲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안산도시공사는 ‘2025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시민제안 공모전’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안산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주요 정책과 연계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로 ▲일·가정 양립 및 일자리 창출 ▲교육·돌봄 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등 실질적 해결방안 전반을 포함한다.참여는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시민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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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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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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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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