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사전적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와 적정 생산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농협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급 안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이번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RPC 운영 농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신규 회원가입 및 임원 선출
박희승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국 농업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 ‘쌀값 폭락’ 사태를 계기로 마련되었다. 쌀값이 4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한 것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농민들의 삶, 식량안보, 그리고 지역경제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현행법이 시장격리 등 땜질식 처방에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 속에,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생산자의 이익 보호와 양곡의 적정 가격 유지 ▲식량자급률 제고 ▲공공비축양곡 범
박희승 의원 등 15인, 국회에 개정안 대표 발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정치권의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양곡관리법'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양곡법 개정안은 총 10건으로 늘어났다.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최악의 쌀값 폭락 사태가 언제든 재연될 수 있는 만큼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개정법률안은
2024년 한국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약 5.9% 감소하며, 농촌 경제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농업의 구조적 한계와 정책적 미비점을 드러내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농가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쌀값 하락이다.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하여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쌀 가격은 하락하고, 농가의 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농촌 고령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NH농협 창녕군지부와 부곡농협은 5월 30일 아침 농촌일손돕기를 위하여 창녕군 부곡면과 도천면을 찾아준 부산 경성대학교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정착시켜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창녕군 부곡면과 도천면의 6개 마을회관에서 숙식 하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일일이
일본에서 쌀 가격 급등에 따라 이를 노린 사기사이트가 기승을 부리며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온라인 매체 IT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국민생활센터는 “쌀 가격 상승을 노린 사기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보면, 온라인에서 쌀을 주문했지만 주문 확인 이메일이 오지 않거나, 엉뚱하게도 선글라스 영수증이 발송되는 경우가 있었다. 피해자들은 상품을 받지 못하고 환불도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다.사기사이트의 특징은 명확하다. 일본어 표기가 어색하거나,
쌀값이 치솟고 있다. 최근 산지 쌀값이 80㎏ 가마당 20만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20㎏에 4만9917원, 80㎏ 기준 19만9668원으로 조사됐다.이는 평년 수확기 쌀값 수준이다.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 산지 쌀값과 비교하면 1.9% 올랐고, 1년 전보다 6.3% 뛰었다.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t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t 수준이었다.쌀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1년 전에는 민간 재고가 77만5000t에 달했다.
부엌을 보면 그 집의 살림이 짐작되듯이,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농촌을 먼저 보라는 말이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쏟아붓는다. 이는 농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최근 일본은 쌀값 급등으로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쌀이 남아돌자, 일본 정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가공용 수요를 확대하며, 휴경지에 따른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처럼 식량의 안정
강원특별자치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에서 강원자치도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천 3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전국 9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해 4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특히, 경기침체, 이상기후,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반면에 도 농가소득은 꾸준한 소득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다만, 타시도와 같이 농업소득이 전년대비 감소한 주요 이유에 대해 농가소득 비중이 높은 쌀값 하락, 한우
일본 정부가 급등하는 쌀값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은 22일 농림수산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훈시에서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쌀 문제 해결"이라며 "속도감 있게 결과를 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이즈미 장관은 "쌀값을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미 방출 방식을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세부 설계를 오늘 중 보고받고, 수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정가 판매를 포함해 공급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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