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송현희 시인이 첫 번째 시집 를 펴냈다.시집은 1~4부로 나뉘어 ‘부표’, ‘기울어진 평행선’, ‘사라진 것들의 무게’, ‘햇빛은 누가 닦아주나요’ 등 총 60편이 실렸다.30년가량 현대시를 읽고 연구하며 창작을 이어온 작가의 단단한 내공이 드러나는 시들로 채워졌다.3년전 전자책으로 시집을 낸 적 있으나 종이책으로 사실상 첫 번째 시집이다.는 이후 3년간 벼려 온 시 세계를 토
6일전
문화예술소통연구소가 주최하고 계간 리토피아가 주관하는 제16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로 김춘추 시인이 선정됐다.김춘추 시인은 194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했다.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학자로, 2002년 국제혈액학회 세계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의대혈액학과 명예교수이다.시인은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요셉병동』, 『어린 순례자』, 『聖오마니!』, 『산이 걸어 들어 온다』 등이 있다. 2010년 『등대, 나 홀로 짐승이어라』로 제13회
울산재능시낭송협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詩토크가 있는 목요시낭송회’를 개최한다.이번 목요시낭송회는 추창호 시인을 초청해 작품 세계를 소통한다. 구경영씨의 사회로 노을색소폰이 ‘보라빛 엽서’, ‘고맙소’를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여는 시로 홍승례 회장이 추창호 시 ‘거목의 그늘’을 낭송하고, ‘2월을 보내며’ 코너에 박정애씨가 도종환 시 ‘이월’, 송인향씨가 신석정 시 ‘한라산은 서서’, 김향자씨가 이기철 시 ‘생의 노래’를 낭송한다.올해 첫 시인과 함께하는 목요詩토크는 추창호 시인이 초
여든 중반의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울산의 원로시인 박종해 시인이 14번째 시집 을 펴냈다.특히 이 시집은 유치환, 김춘수, 김남조, 이어령 등 한국 문단사에 족적을 남긴 시인들과 함께 권위있는 출판사의 기획시리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시집은 개인 부담의 자비출판이 아닌 출판사의 경비 부담으로 시인에게 인세를 지불하는 기획시리즈이다. 문학세계사에서 심의를 거친 기획시리즈로 출판한 시인들은 작고 시인으로 유치환, 박남
2주전
강화 육필문학관, 작가 친필원고와 친필사인 300여 점 전시봄눈이 내린 날, 육필문학관을 찾아갔다. 강화군 선원면 연동로 99번길 85. 육필문학관 관장인 노희정 시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말투부터 친절하고 씩씩한 노 관장은 차가 끓는 동안에 육필문학관 전시장을 안내했다. 작품 하나하나를 설명할 때마다 노 관장이 육필문학관에 얼마나 큰 시간과 힘을 쏟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작가를 직접 만나서 친필을 받기까지 그가 들인 3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났다.노 관장은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종이가 보이면 어디에든 쓰고 또 썼
지난 2012년 서울 서촌에 문을 연 '라 카페 캘러리'가 오는 3월 29일 문을 닫는다.지난 14년간 무료 사진전을 이어온 '라 카페 갤러리'는 박노해 시인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해 온 곳이다. '라 카페 캘러리'는 정부 지원과 재벌 후원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줄곧 지켜 왔다.그동안 41만 명의 발길이 머문 이곳은 평화의 순례지이자 영혼의 안식처다. 급격한 임대료 인상 여파가 이곳에도 날아든 것이다.나라 안팎의 어려운 현장에서 창조적 나눔을 실천하며 '적은 소유로 기품있게' 좋은 삶의
난분분한 춘설 속 매화 피어나듯매화 옛 등걸에 춘절이 돌아오니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우리 사는 마을에도 춘절이 돌아오니 천지간에 매화꽃에 매화향기 그득하여 어디 지상 낙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가까이 통도사 자장매는 이미 만개해 애호가들의 눈길을 빼앗은지 오래고 지리산 구례 화엄매도, 산청 산천재 남명매도 매화찬을 읊어대는 이들의 매화 소식이 쇄도한다. 모두들 시인이 되어 또 사진작가 되어 솜씨를 뽐내어서 보내오는 매화 소식에 나날이 봄눈을 뜬다.나의 마당귀에 청매화도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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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동모금회, 지난해 지역사회 189억 지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약 189억원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3.9%로 약 36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원 분야별로는 △지역사회 지원 56억2000만원 △아동·청소년 42억8000만원 △위기가정 36억2000만원 △장애인 23억2000만원 △노인 21억8000만원 △여성·다문화, 기타 8억3000만원 순이다. 지역사회 기반 복지사업과 미래세대 보호, 위기가정 긴급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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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로운 길’이라는 이름의 이면
충북학연구소가 27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이 공모제 전환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해체되고 있다. 숙련된 연구 인력이 떠났고, 연구소장 공모에 지원자조차 없었다는 언론 보도는 이 전환이 순조롭지 않음을 방증한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지역학의 ‘새로운 길’을 묻는 칼럼이 등장했다. 그러나 그 칼럼 필자가 충북학연구소의 기능을 넘겨받은 기관 소속이라는 점, 즉 이해당사자가 전임 기관을 평가하는 구조에서 그 목소리가 과연 중립적 성찰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나는 보은여고 재직 시절, 연구소와 함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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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들이는 농업용 관정 영향조사, 졸속 추진 우려...왜?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 중 농업용 비중이 68%에 달하면서 과다 사용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행정시에서 시행하는 지하수 영향 정밀조사도 졸속적으로 추진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조사의 당초 목적과 취지는 뒤로 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속도전'만 고수하는데 따른 것이다.제주시가 25일 발표한 '2026년 농업용 지하수관정 영향조사' 계획은 관계부서의 안이한 인식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영향조사를 실시하는데 투입하는 비용은 무려 10억8000만원에 이른다. 조천읍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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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서울대 명예교수, 지역아동 마음챙김 후원금
김현중 서울대 명예교수는 25일 테크노섬나회에 지역아동들의 ‘마음 챙김 프로젝트’에 사용할 35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상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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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법왜곡죄 처리 수순 들어갔지만…법원장들 "사법개혁 3법에 심각한 유감"
전국 법원장들이 25일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두고 "심각한 유감"을 표했다.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이 이날 오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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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RISE 2년차…AI기반 산업전환 집중
울산시가 울산형 라이즈 사업 2년 차를 맞아 ‘인공지능 수도 울산, 산업 수도 울산’이라는 시정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전환과 초광역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실행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에서 ‘2026년 제2회 울산시 RISE 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3개 대학의 2025년 주요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기본계획 수정안과 2026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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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
울산 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군청 문수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및 시군의원, 정영기 이임 회장, 서억수 취임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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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김동수 기자, 경남울산기자상 최우수상
경상일보 사진영상부 김동수 부국장의 ‘부활한 K-조선, 새해엔 더 찬란히 빛나길...’ 보도가 제34회 경남울산기자상 사진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 부국장은 마스가 프로젝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울산의 조선산업을 사진에 담아냈으며, HD현대중공업에서 근로자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렌즈 플레어 기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는 취재, 기획, 편집, 사진·영상, 뉴미디어·출판·다큐 등 5개 부문에서 총 14편의 제34회 경남울산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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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선열들의 희생·독립정신, 일상·지역 공동체에서 이어지길"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윤대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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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2도움 맹활약…LAFC, 개막 2연승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FC의 ‘골잡이’ 손흥민이 올 시즌 공식전 5·6호 도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FC와 2026 MLS 2라운드 원정에서 LAFC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마크 델가도의 득점을 도왔다.손흥민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이어받아 델가도에게 패스했고, 델가도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휴스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더불어 손흥민은 후반 37분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득점을 돕는 패스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