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폭발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에너지에 대해 30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4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부터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사고 장소인 울산공장 등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안전 관련 서류와 생산 작업 관련 자료,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사망한 근로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부산고용노동청과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배관에서 수소가 폭발하게 된 이유 등 구조적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다예기자
대전 동구가 청소년수련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기관을 공모한다.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심신 단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이번 수탁기관 모집은 다음 달 11~13일까지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 활동·복지·보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다.구는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관은 2026년~2028년까지 3년간 청소년수련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부터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공사는 2024년 10월부터 농지은행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대상 서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농지연금 사업에 추가 적용하여 농지은행 전 사업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 제3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각각 10월 20일부터 24일,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점검 대상은 군포3구역 재개발 및 까치빌라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점검반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과 구역별로 시 담당 공무원을
인천광역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에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발굴·관리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여부를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올해 12월 인증 취득을 목표로 컨설팅과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증은 서류 적정성 심사와 현장 심사, 부적합 사항 보완 절차
경기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가 민관공동조사단의 결과 브리핑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10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열린 이번 브리핑은 시흥시 하수관리과가 민관공동조사단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현장 조사와 서류 검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특위는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문제점에 대한 지적 및 대책 마련을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개소하면서 복지 행정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흩어진 복지 서비스를 한데 묶고, 복지의 흐름을 ‘서류 중심 행정’에서 ‘생활 중심 지원’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센터의 핵심은 ‘원스톱 통합체계’다. 전화 한 통으로 상담부터 맞춤형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보 접근이 어렵고 기관 간 연결이 끊겨 있던 기존 구조를 넘어, 교육과 자립훈련,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 기능까지 포괄한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상담과 정보
공직에 첫 발을 내딛고 개인이 아닌 공무원 신분으로 민원인과 마주한지 30일이 되어 간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단어들이 어느새 기준이 되고, 책임감을 요구하는 신중함을 담게 되었다. 그중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규범은 바로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졌던 청렴의 의미가 실제 업무를 처리하면서 점점 구체적인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 거 같다. 실무수습을 하며 직접 현장을 접할수록, 청렴은 종이에 적힌 구호가 아니라 공무를 수행하는 매 순간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민원창구에서 서류 한 장을 받을 때에도, 민원인 한
서귀포시는 어린이집의 개방성 확보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 신규․재선정 심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9월 열린어린이집 신청·접수는 신규 9개소, 재선정 35개소로,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처 신규 5개소, 재선정 35개소 총 4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당해 년도 11월부터 익년 10월까지 열린어린이집 자격을 갖게 되고,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선정된 해로부터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선정요건은 공간개방성, 다양성, 참여성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 참여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여 민원편의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행정정보 공동이용’이란 민원인이 신청시 필요한 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정부 서비스다.올해 재형저축사업에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무를 확대 적용하여, 사업자등록증명, 4대보험 완납증명서, 주민등록표 초본, 지방세 납세증명 등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지원사업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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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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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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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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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고 김동욱 선생님 1주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님께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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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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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산단 통과 지방도 2개 노선 구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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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31일부터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임시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차량의 통행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이번 도로공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입이 수월하도록 단지 내 도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측 외부도로 일부를 확장하는 비관리청 도로공사다.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경기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다.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 본선으로 왕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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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14곳으로 확대··· 24시간 안심돌봄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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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포천·군포·광명시에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 중이다.14곳은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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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갈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억지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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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언론이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인용해 울릉도 1인 2박 3일 여행경비가 100만원이며 그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고 전했다. 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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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의지 다진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울산서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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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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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종합사회복지관, ‘10월 고객의 날’ 맞아 건강한 식생활 나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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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31일 ‘10월 고객의 날’을 맞아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함께 ‘건강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복지관은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 쌀, 당근 등으로 구성된 ‘버섯전골 밀키트 세트’ 200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세트에는 신선한 재료와 간편 조리를 돕는 레시피가 포함돼 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 한식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 “이번 고객의 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