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무더위쉼터 신성경로당에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 대책을 아무리 잘 수립해도, 실제 현장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폭염 대비 시설 현장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가 자회사 씨에스윈드 터키법인에 운영자금 561억원을 2년간 대여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오는 21일 터키법인에 561억3685만원을 대여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여금은 자기자본 대비 4.7% 규모로, 이율은 연 3.16%다. 대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2027년 7월 21일까지다.터키법인의 2025년 재무 상황은 자산총계 2319억원, 부채총계 1730억원, 자본총계 589억원이다. 매출액은 1561억원, 당기순손실은 56억원을
SK텔레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가입자 이탈 충격을 어느 정도 진정시키며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NH투자증권은 18일 투자의견을 구매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심 관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약 105만 명의 가입자가 이탈했고, 순감 기준으로는 약 73만 명 규모다. 당초 예상됐던 120만 명 이탈 및 2,000억 원 이상의 위약금 규모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증권사는 이를
부산 남구청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식욕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하기도 하는데,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유병률이 높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6월 15~21일 기준 수족구병 발생 상황은 1,000명당 5.8명으로, 지난주 2.7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0~6세는 8.3명으로 7~18세 1.9명보다 많이 발생했다.수족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미성 시의원은 아산시가 탕정2고등학교 용지를 학교시설로 결정·고시한 데 대해 “개교까지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챙기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탕정2고는 당초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돼 왔으나 학교 용지 매입 지연으로 인해 개교가 2년 연기됐다. 이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었고 오는 2028년 개교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다.그러나 지난 4월 아산시가 도시관리계획 결정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상황은 전환점을 맞았다. 학교시설로 결정되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들이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비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폭염 대책을 아무리 잘 수립해도, 실제 현장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폭염 대비 시설 현장을 방문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보완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 4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
김청주씨는 한 때 열정적으로 사업을 일구던 자영업자였다. 하지만 팬데믹, 가족의 병환,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으며 세금 납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조금만 나아지면 갚겠다’는 다짐은 해가 바뀌도록 지켜지지 않았고, 체납액은 수천만원으로 불어났다. 처음엔 단순한 고지서였다. 하지만 체납이 지속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됐고, 사업자 계좌에 압류가 들어갔다.부동산에 압류 등기까지 붙자, 김 씨는 비로소 체납의 무게를 실감하게 됐다. 이건 단순한 연체가 아니다. 공공재정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자, 책임의 최소한
경북 제1도시 포항시 주민등록인구가 49만명선이 무너졌다.14일 포항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포항시 주민등록인구는 48만9898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구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역 뿌리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마저 흔들리면서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포항시 인구는 1995년 영일군과 통합 당시 51만867명으로 처음 50만명을 넘은 뒤 계속 인구 5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포항 철강산업이 호황기를 누렸던 2015년 11월 포항시 인구는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인천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에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앞서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이재명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상호관세 25% 부과 시점이 담긴 이른바 ‘관세협상 서한’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관세 인하’ 총력전에 돌입했다.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곧바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통상 관계부처 합동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장 관세율이 인상되는 상황은 피했고, 7월 말까지 대응 시간을 확보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상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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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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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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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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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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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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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폭염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안전 대책 총력
용산구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강화 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구는 고독사 위험가구, 지하·옥탑방 거주자, 사회적 고립가구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 활동기간을 운영하고, 유선 및 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전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안부확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유선·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실제 지난 폭염특보 기간 동안 구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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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국내 도시 중 8번째
경기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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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노원구의장, ‘노원사랑봉사회’ 봉사자들 격려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장은 7월 17일, 지역 봉사 단체인 노원사랑봉사회의 활동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노원사랑봉사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해 온 노원구 소재 봉사 단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이웃들에게 직접 ‘국’을 끓여 배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0여 명의 회원들이 저마다 조리와 배송을 분담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주 약 650명의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전달받고 있다.손영준 의장은 최옥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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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장기입원 수급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강북구는 한 달 이상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이들을 대상으로,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수급자가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서비스로,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등을 포함한다. 구는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퇴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현재까지 30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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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업·실거주' 토지거래허가 이행여부 점검…이용의무 위반 이행명령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꾸리고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이용목적 이행 여부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서울시는 지난 6월말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취득 당시 허가 목적에 따라 이용하지 않는 사례 3건을 발견하고 이행명령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시는 토지거래허가로 부동산을 취득, 당초 허가 목적에 따라 부동산을 이용해야 하는 의무 대상 총 8천여 건 중 외국인 소유 99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