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갈등이 예산 심사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준예산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 부족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 등을 담은 2026년 예산안 심의가 보류되면서 애꿎은 도민들만 피해를 볼 처지에 놓였다. 정치권 관심이 책임 공방과 명분 싸움에
진주시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미지급 건과 관련해 도비 부족으로 발행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미지급 산모·신생아 지원금은 12월 중 차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시는 30일 “최근 일부 산모가 출산 후 지원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진주시의 수요 예측 실패라는 지적이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이 질의 시간 부족으로 시간을 연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4일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소관 감사에서 위원들은 반딧불축제와 지지부진한 진행으로 7년째 끌고 있는 태권마을 조성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질의에 나선 이해양 위원이 관심을 모았다. 이 위원은
경기도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지만, 소각시설 확충 지연과 행정 준비 부족으로 처리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의존 구조가 여전한 데다 노후 소각장의 효율 저하와 주민 반발로 신규 시설 건립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제도 전환
울릉군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주택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주거 인프라 부족으로 다세대·다층형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은 울릉은 오랜 기간 안정적 주거 확보가 어려워 청년 유출과 인구 정주 기반 약화가 반복돼 왔다.특
청송군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 장기입원 환자, 산불 피해 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 자녀들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제도 밖에 머물던 외국인 아동 보육 문제가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으로 제도권에 들어오게 됐다.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에 따르면 2026년도 완주군 본예산안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항목이 신규 편성됐다. 그동안 외국인 가정은 각종 보육 지원 대상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설로 논란이 확산되자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 씨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조세호 씨는 최근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분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