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됐다. 무더위 기세는 언제쯤 꺾일까. 아직 한참이나 멀었겠지 싶다. 어린 시절, 여름 방학 때면 집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호랑나비들이 이제 잘 보이지 않는다. 기후온난화, 주변 도시개발 때문인지 나비뿐만 아니라 잠자리도 보기 어렵다. 환경에 의해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미술 콘텐츠·지역 전시 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기획전을 148아트스퀘어에서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Behind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한 조경태 의원이 22일 대구를 찾아 “산업통상자원부를 대구로 이전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 같은 주장에 TK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간단하다. TK 정치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대담한 발상이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대
케이뱅크가 투자 관련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캘린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캘린더’ 서비스는 달력에 주요 일정을 적어놓듯 중요한 정보를 날마다 표시해 둬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고객이 여러 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
강형구 전남 순천시의회 의장은 25일 "민의의 전당인 의회 본회의장에서 보여주기식 퇴장을 한 것은 결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라 보기 어렵다"고 일부 의원들을 향해 직격타를 날렸다. 강 의장은 이날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중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에 앞서 일부 의원들이 예산에 대한 항의표시로 퇴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질타했다. 그
한때 여름날의 태양보다 더 뜨거웠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기억하는가? ‘어남류’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그 드라마 말이다.해당 세대를 살지 않은 세대라 직접 그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는 왜 이리 대한민국에서 인기 있는지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응팔을 통해 엿본 7080 시대는 그 세대를 살아온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세대에게는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어쩌면 이번에 소개할 브리츠의 BZ-M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에서 3억원대 새 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처음 2000만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317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30%나 오른 수치다.분양가 인상 압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에 적용하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를 올해 6월 30일부터 민간주택까지 확대하면서, 건설업계는 고성능 자재 사용과 신
철도는 땅속으로, 시민은 지상으로.차량기지가 사라진 자리, 공원이 흐르고 도시가 다시 이어진다.구로의 지상은 이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한다. 《차량기지가 사라지면, 무엇이 들어설까?》구로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공간이다. 현재는 철조망과 콘크리트 담벽으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이지만, 이곳은 차량기지가 안양천 지하로 이전된다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차량기지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 공간을 ‘수변녹지축 + 복합개발지구’로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다음과 같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오늘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2025 아시아투어 일정으로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FC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31일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7-3의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도 3-1로 격파하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선보였다.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대구FC와의 경기에 대구시민은 물론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대전시 청년 예술단체인 대전아트콰이어의 창단연주회가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 전문예술단체, 대전아트콰이어가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 실체를 입증하며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문화도시 대전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대전아트콰이어 창단은 단순한 합창단 창단을 넘어 청년예술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목적 의미를 지닌 시도다. 이러한 시도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관심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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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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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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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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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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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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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탈모 샴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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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40년이 넘게 한국어를 연구해 왔다. 한국어에 관한 글도 많이 쓰고, 책도 여러 권 출간했으나, 아직도 한국어는 어렵다. 한국어의 어원을 밝히는 것도 쉽지 않고, 요즘 방송에 나오는 말을 알아듣기도 힘든 때가 많다. 요즘은 ‘도가니탕’의 어원을 찾고 있는데,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 근처에만 가고 핵심은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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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도담역서 화물열차 탈선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8시 41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역에 진입하던 화물열차가 궤도 이탈했다고 밝혔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이다.사고가 상행선로에서 발생해 현재 하행선로를 통해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다. 후속 열차 지연은 3건 발생했다.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며 “사고복구 지원, 치안·질서유지, 사고 원인 규명 수행 등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엄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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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보은군, 자기주도 학습센터 건립 협력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자기주도 학습센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은읍 교사리에 공공 학습센터를 건립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바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 모집 등을, 보은군은 시설 관리 및 운영, 인력 채용 등을 맡는다. 센터는 학습 멘토링과 진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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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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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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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경축식…이재명 “독립유공 예우 확대, 남북 신뢰 회복이 미래 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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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올해 경축식 주제는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다. 독립의 순간을 함께 만든 국민 모두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히는 주인이라는 뜻을 담았다.단상 위에는 80개의 태극기가 도열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