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에 반대하면 등록취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과실이 확인된 만큼 정부 결론을 사실상 따라달라는 것으로 읽힌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SKT가 정부 방침에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상 시정명령을 요구하고, 진행이 안 되면 관련된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번 침해사고에서 SKT 과실이 발견된 점, 계약상 주된 의무인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90만 건 총 2조1230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16만8000건 증가, 세액은 1658억 원 증가한 수치다.올해도 정부 방침에 따라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 3억~6억 원은 44% ▲ 6억 원 초과는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유지된다.시군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최소 +3.43%에서 최대 +22.82%까지 격차를 보였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준공, 지식산업센
울산시교육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하나의 체계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교육청 인력을 앞으로 1년간 지자체로 파견해 보육업무 이관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중구청은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력 파견을 결정하고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울산 유보통합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영유아 2만9262명이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정부 방침에 따라 울산형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기로 100% 가동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 역시 향후 확정될 정부 방침에 따라 지정 준비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RE100 산단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RE100 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 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 과제를 소관 부처별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원
대구시가 민생 안정과 재난 대응을 위해 405억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편성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 297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이 각각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153억원, 국고보조금 209억원, 특별교부세 18억원 등이다.이번 추경안은 민생·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제1회 추경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노후관로 정비 등 민생지원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필수사업만 선별했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구시는 우
계룡소방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 가운데 관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10%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 아파트 내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주요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의 작동 여부 비상구, 피난통로 등의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14일, 홈플러스 동수원점 정문 앞에서 열린 홈플러스 폐점 철회 촉구 시위에 참석해 노동자·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목소리를 냈다.이날 집회는 홈플러스의 일방적인 매장 폐점 방침에 맞서 고용안정과 지역상인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강한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윤 의원은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저 역시 시의회에서 결의문 채택을 이끌어냈고, 수원시장으로부터 폐점 반대 공동선언문 서명도 받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동시의회가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방침에 강력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전정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사과 주산지인 안동을 비롯한 전국 농가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정부가 즉시 수입 검토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소식은 농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지역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농가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안동을 포함한 전국 과수산업이 초대형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정부 방침에 반대해온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전 해수부 정문 앞에서 이전 반대 1인 시위했다.최 시장은 이날 ‘해수부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잡고 출근길 직원들 앞에 섰다.최 시장은 1인 시위 중 해수부 노조 사무총장과도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눴다.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노조 사무총장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전 8시부터 1시간가량 1인 시위를 한 최 시장은 해수부 노조 측과 모처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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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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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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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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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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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국민과 함께하며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국군의 진짜 모습을 되살리는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감독: 문승욱 / 나레이터: 조진웅 / 개봉 8월 13일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무장투쟁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다. 1920년 봉오동 전투의 승리부터 2023년 육사 흉상 철거 논란까지, 우리 군대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다시 묻는다. 국군의 시작은 바로 독립군과 광복군이었다.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 정치인, 군인, 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왜 지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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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프로젝트’ 주관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총 116억 원 규모의 대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선정 과제는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총괄 하에 딥노이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위뉴,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세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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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 수사망 넓히는 내란특검, 혐의 좁히는 김건희특검
정치·행정 현안을 시간선을 따라 다양한 시선과 경남도민일보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당분간 3개 특검 활동을 일주일 단위로 정리하겠습니다. 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시간선 방식으로 서술하겠습니다. '3특검 브리핑' 시작합니다.2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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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공지능으로 중소기업 성장 돕는다"
한국동서발전는 31일 본사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협회와 ‘함께성장 인공지능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성장 인공지능로’는 중소기업이 인공지능을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실무교육 △현장 밀착형 컨설팅 △아이템 도출 및 맞춤형 지원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인공지능이 곧 성장의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참여기업 모집 △운영관리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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