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비 연구의 기틀을 세우고, 순수 우리말 이름을 지켜낸 석주명 선생의 발자취가 90년의 세월을 넘어 여주에서 되살아난다.여주곤충박물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숨탄것들, 석주명과 나비의 이름들'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성주군 벽진면문화센터가 문을 연 지 10년, 그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일 오후 2시 벽진면문화센터에서는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벽진면문화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2015년 개관한 벽진면문화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거점으
“인천 어디에 가장 큰 추억과 애정을 갖고 있나요?”인천일보는 지난 5월 말 '독자시점주의'로 처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연령대는?”, “요즘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과 같은 물음을 이어갔습니다. 독자들의 시점을 따라 맞춤형 기사가 변주되고, 주제를 달리하는 독자 중심
한국야나세 우영준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우리 사회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가치다. 점심때가 되면 내국인보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먼저 식사를 권한다. 단순한 순서 배려를 넘어, 존중과 포용의 마음을
인천을 넘어 수도권 지역 제조업 심장 역할을 해온 부평국가산단과 남동국가산단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내달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가운데 산단 현장 곳곳에서는 문화와 산업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산업단지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시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 제41대 박종진 교육장이 28일 정년을 맞아 동료 교직원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박 교육장은 1986년 교단에 선 이래 40년 가까이 교사, 교감, 교육청 장학관과 과장, 고교 교장을 거쳐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그의 여정은 단순한 행정과 관리의 경력이 아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8월 25일 광복회 결성 11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결성 110주년 기념 답사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 항일비밀결사 광복회 결성되다-’를 개최한다. 1915년 8월 25일 항일 비밀결사조직 광복회(光復會, 대한광복회라고도 불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옛 광천의 향수와 영화를 느낄수 있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기획전을 개최한다.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옛 광천의 풍경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그동안 홍주성역사관 소장 유물과 역사적 사건,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에서 탈피하여 사진전을 기획한 것에 의미가 있다.1872년 결성현 지도에서 확인된 광천의 지명 및 광천의 연혁을 시작으로 광천의 지리적 위치와 교통을 설명하고, 1960~70년대 광천에서 가장 번화했던 옹암포구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2'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 일대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용인시의 김대건 신부 지역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역사·종교문화 관광 활성화 사례를 수집하고,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지원 방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첫 일정으로는 조선 후기 천주교 성지인 제천 배론성지를 찾았다.배론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신앙 활동과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발자취 그리고 가톨릭대
충남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옛 광천의 향수와 영화를 느낄수 있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옛 광천의 풍경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그동안 홍주성역사관 소장 유물과 역사적 사건,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에서 탈피하여 사진전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지난 1872년 결성현 지도에서 확인된 광천의 지명 및 광천의 연혁을 시작으로 광천의 지리적 위치와 교통을 설명하고, 1960~70년대 광천에서 가장 번화했던 옹암포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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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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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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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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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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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8일 오전 3시11분 최대가 된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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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소규모 일반음식점 환기시설 개선비용 지원
관악구가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교체비를 지원해 건강한 외식환경 만들기 조성에 나선다.해당 사업은 식당 조리장 내부의 노후화된 주방 환기시설을 개선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쾌적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지난 3월 1차 공고에서 22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혜택을 확대하고자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추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 업소로서 영업신고일(지위승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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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가족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창원특례시는 13일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등에서 창원시가족봉사단 임원진 및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가족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가족봉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봉사자 역량 강화 및 봉사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지역 환경정화활동 ▲봉사활동 개발을 위한 팀빌딩 등을 통해 단원 간 소통과 봉사 가치관을 정립하는 장이 되었다.특히,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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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숨;터’ 정식 개관 …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부터, 6세~12세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전용공간 ‘우리동네키움센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대한노인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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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청렴콘서트‧인권 교육…신뢰받는 행정 앞장
영등포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영등포구 청렴콘서트’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청렴콘서트’는 지난 9월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공감형 청렴교육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 색다른 공연과 신민섭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아울러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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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2025년 하반기 의원 교육 실시
강북구의회는 지난 9월 10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의원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김명희 의장 등 13명의 강북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아동권리 기본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