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에는 예약 없이도 매장 방문시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SKT는 2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8일까지 SKT 고객 51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28일 하루에는 28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누적 24만6000명이 이용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SKT 신규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 교체 예약자 흡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가 심각하다. 무려 2700만 건에 달하는 국민 정보가 유출된 그 배후로 중국 해커 조직 ‘레드 멘션’이 지목됐다. 문제의 악성코드 ‘BPF도어’는 최소 3년 전부터 SKT 서버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 해킹이 아니라 치밀한 침투 작전으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KT와 LG유플러스 해킹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직접 조사하기로 방침을 전환했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플랫폼 업계 등에 대한 악성코드 자율 점검 기조를 유지하던 조사단은 지난주 두 통신사를 직접 조사하기 시작했다. SKT 해킹 관련 조사 결과, 해커 집단이 BPF도어 악성 코드를 사용한 가운데 다른 통신사에도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조사단은 SKT 서버 점검에 사용한 악성코드 변종 202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3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을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소비자 5명 중 4명 이상이 계좌 탈취 등 2차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가 제공하는 대처에도 소비자 불만도가 높았다.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달 13~14일 전국 14~64세 휴대전화 사용자 5059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SKT 유심 해킹 사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사태가 본인에게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3명 중 2명이 '우려한다'고 답했다. SKT 가입자 비율
■ SKT, 악성코드 13종 추가 발견…IMEI 담은 서버도 공격당해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추가로 악성코드 13종을 발견했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다수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관합동조사단은 SKT 침해사고 2차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했다. 이후 리눅스 포함 모든 서버로 점검을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조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공지에서 BPFDoor 계열 악성코드 4종을
SK텔레콤이 22일 사이버 공격이 국가 단위 지능형 지속 공격으로 고도화되는 데 대해 통신 3시간 공동 대응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APT 공격은 막기도 어렵고 해결하기도 어려워 기간 통신 사업자 간 공동 논의가 진행될 것 같은데 아직은 안 되고 있다"며 논의 본격화 시 참여 의사를 밝혔다.류 센터장은 SKT 내부 네트워크 진단에 대해 "알아주는 해커 집단을 참여시켜 보고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달 29일 1차 발표에 이어, 2차로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다음 달까지 SKT 서버 시스템 전체를 강도 높게 점검하기 위해 1단계로 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하고, 2단계로 BPFDoor와 다른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를 포함해 모든 서버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다.현재까지 4차례 점검한 1단계 결과를 정리해 이번 2차 발표를 했다.조사단은
SKT 유심 해킹 사건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금융당국이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모아 금융 IT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이 15일 오전 주요 금융업권 CISO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의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태의 배후에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SKT 침해사고 민관 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SKT 서버에서 발견된 악성 코드가 중국계 해킹 수법인 BPF도어(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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