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으로 도로에 정차한 차량을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 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4분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33번 국도에서 고장으로 1차로에 정차한 차량을 SUV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장 차량 앞에 서 있던 모녀가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대로 추정되는 딸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틀째 ‘출근길 선전전’이 벌어졌다. 아침 출근시간 선전전에 나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이들의 출근길 집단행동을 저지하는 지하철 당국 간에 충돌이 빚어졌고 전장연은 당국에 의해 강제 퇴거 조처됐다.전장연은 22일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 측이 ‘철도안전법 위반’을 들어 이들을 막아서며 퇴거를 요청했다.전장연이 불응하자 공사 측은 8시16분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역 바깥으로 끌어냈다.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이형숙
2일전
꽃게 철은 어김없이 돌아왔는데, 올봄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직 수온이 낮아 깊은 곳에서 겨울을 보내는 꽃게가 산란터로 올라오지 않는지, 작년 대비 90% 가까이 급감했고 어민 수익이 그만큼 감소했다고 언론은 덧붙인다. 간장게장을 담으려던 가정은 시간을 기다리거나 마음 급한 호사가는 고급 식당을 찾아야 할 텐데, 6월 중순인 금어기가 다가온다. 어민은 당국에 금어기를 늦춰달라 부탁한다는데, 기다리면 회복될 것인가?흔히 간장게장을 ‘밥도둑’이라고 한다. 짭조름한 한 마리 게장으로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니 그런 말이 나
경북 경주의 한 공장 중장비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쯤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의 한 업체 로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로더는 흙과 골재를 나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설기계를 말한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로더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주전
9일 오전 9시 17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신고 18건이 잇따라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계양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폐기물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추가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 당국은 소방관 69명과 펌프차 등 차량 26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 당국자는 "초기 진화를 완료한 상태"라며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협의에서 긍정적인 물꼬를 텄다지만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고 7월까지 '상호관세'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게 됐다.1분기 소비·수출·재정의 난맥상이 동시에 가시화하면서 경기 침체 조짐이 늘어나는 상황에 걱정스러운 대목이다.무분별한 관세 정책을 향해 비판 목소리가 커지면서 미국의 협상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으므로 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통상협의 "순조로운 첫 발"…상호관세 불확실성은 여전2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최대 통신사 SK텔레콤 해킹으로 가시화된 사이버 위협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세질 기미가 포착되면서 정보통신 당국이 기업들에 보안 수위를 한껏 끌어올려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사이버 공격이 민간 영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탄핵 이후 대통령 공백 상태에서 맞은 대선 기간,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하고 있다.11일 업계와 IT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기업 6000곳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 강화'라는 제목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과기정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억 여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2층짜리 자동차 부품 공장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10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북구청은 30일 오후 5시 13분쯤 "함지산 산불 확산.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이번 조치는 산불이 주거지 인근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31분쯤 구암동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부분 재발화했다.당국은 30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인력,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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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14~15일 교내에서 진행된 ‘2025 한빛체육대회 및 동아리제’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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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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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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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진달래 사진관' 개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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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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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탈중앙화 거래소 사용자 73%↑…유니스왑 주도
이더리움 탈중앙화 거래소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DEX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약 6만4000명으로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5월 4일 대비 73%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반등은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시장 심리 개선과 최근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레이더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현재 이더리움의 월간 DEX 거래량은 약 150억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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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ACM, ‘스마트 ACM 긴급대응반’ 가동…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한다
시공사와 협업 신속한 조치 및 2차 사고 방지 등 초동 대처능력 확인임호빈 경영지배인 “사고 유형 따른 모의훈련 지속 실시… 안전사고 예방 강화”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현장 안전사고 및 긴급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응반을 편성하고 건설현장 사고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이가ACM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현장에서 물품 추락으로 인한 작업자 부상 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이번 모의 훈련은 파일 항타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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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광양농협은 '2025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매출 500억 원 이상 그룹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대전광역시 호텔 ICC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민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 전국 각지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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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하동군, 이마트24와 ‘지역-기업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은 전국 89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