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도시 울산 남구가 ‘술고래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월간음주율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인 만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시·군·구별 월간음주율을 살펴보면, 남구는 66.9%로 서울 중랑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 2023년에는 66.5%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남구의 음주율이 높은 것은 기업이 많아 회식 문화가 발달해 있고, 1인 가구와 젊은 인구가 많은데 반해 놀거리는 부족하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시기 때문으로 분
아파트 담벼락, 도로 등 울산 곳곳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나자 울산시가 시민들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이나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안전 점검해주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찾은 남구의 한 아파트. 20여m 길이의 담벼락 아래가 지반 침하로 사이가 벌어지고 주위에 금이 간 상태였다. 담벼락에 생긴 틈은 멀리서 봐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컸다. 담벼락 바로 옆 인도도 지반 침하로 곳곳이 갈라지거나 불균등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원래는 담벼락이 땅과 붙
부산 남구는 ㈜신흥산업 강신모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열일곱 번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강신모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라는 제도를 통해 남구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부금 500만 원에 따른 답례품 또한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겠다”고 전했다.부산 강서구 대저1동에 있는 ㈜신흥산업은 안전울타리 및 차량 방호책 설치에 주력을 둔 기업으로 도로교통 등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다.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울산 남구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5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7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는 제1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근무 시 유의사항, 남구의 구정 전반, 울남9경, 청년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 소개했다. 남구는 대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및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남구보건소, 청소년 차오름센터, 삼산해솔 청소년센터, 장생포 문화창고 등에 배치돼 행정
지난달 28일 울산 남구의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에서 한 입주민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평소 응급의료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던 장덕우 아파트 경비반장은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당시 단지 내 거주 중인 간호사가 함께 혈압 측정 등 기초 기능 점검을 수행하면서 응급 대응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번 긴급 상황에서 주목할 점은 단지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다. 이 AED는 지난 2월께 같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유사한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울산 남구의 한 회사 사택 개발 사업 과정에서 도로 확장을 위해 인근 주택과 토지를 헐값에 매입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시행사 측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정당하게 보상했다는 입장인데, 지주와 건물주 등은 시세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남구, 시행사 등에 따르면 남구 무거동 1422 일원 약 7만515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A사 울산무거사택 개발 사업은 내달 분양에 들어가고 하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추진
울산 남구는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로 11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입식좌석 개선, 점포 환경 개선, 스마트 안전 시스템 개선 등 경영 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남구는 입식좌석 개선과 착한가격업소 신청자는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신청자에 대해서는 업력, 매출액, 지원사업 수혜 여부 등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1차 부서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
울산 남구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세가 반등, 실거래 회복세에 이어 신축 아파트 중심의 매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특히, 울산 남구 내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인 옥동•신정동 일대 신축 아파트들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들이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면서 남구의 시세 흐름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아실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신정동 ‘문수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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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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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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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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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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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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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8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8월 1번째 일요일인 8월 3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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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 최고 100mm↑...무더위 식힐까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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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람은 정온동물, 내란수괴 변호인도 더위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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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반팔·반바지 날개, 패션업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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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체온을 낮추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흡한속건과 접촉냉감 기능을 갖춘 ‘쿨링 의류’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패션업계는 관련 상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랜드리테일의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는 쿨링 기능을 강화한 애슬레저 제품으로 판매 재미를 보고 있다.대표 상품인 ‘편애깅스 아이스 텐션 조거핏 8.5부’는 가볍고 매끄러운 소재로 무더위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초도 물량 완판 후 리오더를 하고 있다. ‘소로나 베이직 반팔티’와 ‘쿨 스판 테이퍼드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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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한인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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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미팅인 스피드데이트를 앞두고 10여일 일찍 호주 시드니로 갔다. 현지 회원들에게 행사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한 어머니에게서 딸을 참가시키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당연히 신청을 받았고, 이런 사실을 호주 매니저들이 있는 소통방에 올렸다, 한 매니저가 놀라면서 “이 여성은 참가하면 안 된다”며 “미팅을 하면 피드백이 안 좋다. 성의가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여성의 프로필을 보니 86년생 회사원, 약간 통통한 체형이다. 예전 같으면 만남이 잘되는 날렵하고 예쁜 여성들을 더 반겼겠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