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한내글모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쓴이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인간과 자연, 일상과 성찰의 세계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으뜸상에 이준서 학생의‘휴대폰이라는 친구’, 중고등부 으뜸상에 서준우
부산 남구 대연6동 한누리어린이집은 지난 12월 18일 목요일에 원아들과 함께 준비한 라면 793개를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원아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기부된 라면은 홀로 계신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7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란경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경아 대연6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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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창단 18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1 무대에 오른다.부천FC1995는 최근 열린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0, 2차전 3-2로 연승을 거두며 합계 4-2로 1부 승격에 성공했다. 2007년 팬들의 손으로 창단한 후 처음으로 이루어낸 쾌거다.시는 승격 세리머니와 시민 한마당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어 승격의 기쁨과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아울러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도시 부천’의 비전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부천FC1995의 1부 승격은 단순한 성
수의사로서 반려동물의 생애를 함께하는 일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여정이다. 새 생명의 첫 심장 소리를 듣는 일에서부터, 그 생명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는 일까지, 수의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한다. 반려동물의 죽음 앞에서 보호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일이 결코 드물지 않다. 하지만 오랜 임상 현장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반려동물의 죽음을 ‘두려움’과 ‘상실’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 결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보호자는 깊은 펫로스에 빠지고, 때로는 죄책감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리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공무원노동조합은 창녕읍, 남지읍, 대합면, 영산면 등 4개 읍·면에 거주하는 어린이 10명에게 쌀과 어린이 과자 선물 세트, 라면, 케이크 등 생활·식료품을 전달했다.장정석 위원장은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하는 날”이라며 “아이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고 사회가 자신들
의성 안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푸르미 학생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한푸르미 학생은 올해도 어김없이 평소 용돈을 아껴 마련한 30만원으로 계란 40판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안계면에 직접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돼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푸르미 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기부를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한 해를 돌아본다. 잘한 일과 잘못한 일, 남긴 것과 놓친 것, 기쁨과 아쉬움을 조심스레 저울질한다. 한 해를 성적표처럼 계산해보려는 오래된 습관이다. 하지만 마음은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나온 365일은 흑백의 평가표가 아니라 스토리이다. 살아낸 날들의 결이다. 때로는 빛났고, 때로는 흔들렸고,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멍하니 앉아 있던 시간. 이 모든 날이 모여 서사가 되었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순간도, 서운하고 외롭던 밤도, 소중하고 기쁜 하루도 모두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토리였다.길이 얼어붙고 아
충북 제천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가족 뮤지컬 ‘비커밍맘2’를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비커밍맘2’는 처음 엄마와 아빠가 되어가는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육아의 기쁨과 고단함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대학로에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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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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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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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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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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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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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2주기’ 故 이선균 추모 “잘 지내는 거지?”
영화감독 김성훈이 고 이선균을 추모했다.12월 27일 김성훈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 이후, 우리 꽤나 즐거웠는데… 좋지 않았던 기억이 없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벌써 2년이 지났네, 잘 지내는 거지?”라며 고인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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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서 참여형 화재안전 OX퀴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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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26일 오후 5시,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상식 OX퀴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82명이 참여해 이동식 OX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사전에 배부한 화재안전 퀘스트 책자를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는 순위별로 홍보 물품을 지급했다.홍천소방서는 이번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화재안전 의식 제고와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안전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청소년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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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3개 사회단체, 취약계층 지원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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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총 35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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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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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