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곳곳의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고돼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택지지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 8193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1만 5803가구에 달한다.10·15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과 수도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되면서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수도권 외곽의 김포, 파주, 양주 등은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서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4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호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가평군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 7개 시·군 중 하나로, 이날 각종 규제의 합리적 개선 등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7개 지자체는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 등이다. 홍동곤 청장은 “가평군은 한강 상류에 위치해 수도권 상수원 수질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및 규제 소관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법규 개정에 따른 강화 규제의 적정성과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한 등록규제의 존치 타당성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의 지정 변경 신청 절차의 신설에 따른 강화규제가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등록규제의 상위법 근거·중복 여부·존치 필요성 등을 면밀히 살펴 적정 1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지역 아파트가 규제에 묶이면서 비아파트 시장의 반사이익이 기대됐지만, 실제 풍선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빌라 시장은 전세사기 여파와 재개발 기대감 하락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반면,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시장 내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책 이후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아파트 상품으로 수요가 일부 옮겨가는 추세다. 아파트 시장은 대출한도 축소, 실거주 의무 강화, 토지거래허가 확대 등으로 거래
코스피 4천 시대가 입증한 막대한 유동자금, 언젠가는 찾아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주택 전월세 가격의 불안정까지 더해지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방불케 한다.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의 족쇄를 채웠으나 여론의 비판이 거셀수록 한발씩 뒤로 물러서는 분위기다. 비주택의 LTV 축소를 번복하기도 했고, 얼마 전엔 주택담보대출의 LTV 축소까지 번복했다.정부가 시장의 눈치를 보며 정책을 뒤집는 상황이라면 기업들은 효과적, 효율적인 사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더 예측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시장이 위축되는 사이, 규제의 영향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량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매매가와 임대수익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규제가 집중된 서울에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더욱 두드러진다.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9,600여 건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늘었다. 9월 거래가 이달 말까지 집계될 예정이어서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가격도 상승
최근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 행정의 역할에 대해 더욱 높은 기대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행정의 '적극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되었다.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단순히 법과 원칙을 따르는 '소극적 준수'를 넘어, 군민의 관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는 '능동적 실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현실에서 행정은 종종 절차와 규정의 틀에 갇혀 군민의 기대
국민의힘은 16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한 달 만에 수도권을 ‘거래 절벽 위에 집값만 날뛰는 시장’으로 만들어버렸다며 이제라도 대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중 규제에 고강도 대출 규제까지 한꺼번에 밀어붙이자,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규제의 그물망을 뚫고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은 현금 부자뿐이고 서민과 청년, 실수요자는 시장 밖으로 밀려났다”며 “정책 발표 자체가 공포가 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노원·도봉·강북 등 이른바 ‘노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10일 새벽 제주에서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쿠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한국노총은 "지난 10일 새벽 30대 쿠팡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과로 야간노동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며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새벽배송 규제의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에도 죽음의 야간 배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고인은 지난
정부의 10.15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20일이 지나면서 주택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이 규제의 사정권에 들어간 반면,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김포 고촌이 새로운 수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서울 대체지’로의 수요 이동이다. 대책 이후 경기 동탄신도시가 빠르게 반등세를 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김포 고촌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촌 일대는 서울 접근성, 합리적 가격, 비규제 혜택의 3박자를 갖춘 곳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발길이 몰리는 모습이다.‘고촌센트럴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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