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한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첫날 시스템 오류로 잠시 중단됐으나, 긴급 점검과 장비 교체를 거쳐 22일부터 정상 상영에 들어갔다.신라 천문학의 상징 위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경주시는 21일 장비 점검과 교체를 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시 한 번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한다. 경주시는 신라 고유의 의례문화와 그 속에 담긴 정치·종교·사회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탐구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다루며 신라 연구의 지평을 넓혀 온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신라의 정치·종교·문화 전반에 걸친 의례문화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첩’이 발행된다. 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은 경주시와 협력해 발행하는 ‘APEC 2025 KOREA 기념우표첩’을 22일 공개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우표첩은 총 6면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31일 발행하는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와 함께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경주의 대표 유적 및 문화재 15종을 ‘나만의 우표’로 담았다. 판매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AI 산업 육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관광 도시이면서 첨단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경주시의 특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AI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KOSA와 경주시는 ▲AI 포럼 정례 개최 ▲지역 내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적용 및 수출 전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먼저 AI 포럼을 정례화해 기업인과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경주시와 경주자율방범연합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야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APEC 보안관’ 특별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집중되는 경주 황리단길을 비롯한 APEC 회의 기간 동안 진행된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황리단길, 금리단길,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며 동시에 지역별 순찰조를 편성해 도시 전역의 방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영천·칠곡·포항북구·포항남구 자율방범연합대와 경상북도자율방범
국가브랜드 제고 프로젝트로 추진된 경주 첨성대 미디어파사드가 개막 첫날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다가 정상 상영을 재개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장비 점검과 교체를 마친 뒤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시험 상영을 진행했으며, 모든 구간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정상 상영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첨성대 미디어파사드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에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상영은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10억원을 들여 기획한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첫날부터 시스템 오류로 중단되면서, 추운 날씨 속에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허탈하게 발길을 돌렸다.20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첨성대 앞에서 열린 점등식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 영상이 한 차례 상영된 직후 시스템이 다운됐다. 이후 첨성대 외벽에는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 등 컴퓨터 오류 화면만 반복적으로 나타났다.“잠시 후 재상영된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5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은 끝내 다시 영상을 보지 못한 채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단에 알리기 위한 국가브랜드 제고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미디어파사드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첨성대 전면을 거대한 영상 무대로 구현한 프로젝션 매핑 기술이 도입돼, 단순 조명 연출을 넘어 첨성대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 자산으로 재탄생했다. 상영작은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와 신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경주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야간 외벽 영상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 방식을 벗어나, 첨성대 외벽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약 7분간 진행되는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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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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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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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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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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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기업, K-보안 가치 입증 위한 IR 진행
국내 사이버 보안 12개사가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소통 확대를 위해 공동 기업설명회를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유안타증권이 후원하고 라온시큐어, 모니터랩, 슈프리마, 신시웨이, 엑스게이트, 인스피언, 지니언스, 파수,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ICTK, SGA솔루션즈 등 12개사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문제를 겪어온 국내 보안 업계가 K-보안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다.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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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 노인일자리 발전 기금 후원ⵈ ESG 경영 ‘앞장’
코레일테크는 어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 기금으로 1,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행복한 노인일자리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과 관련 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류영수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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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존, 모싸 ‘데이터센터 최적화’ 솔루션 공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증가와 운영 복잡성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모싸의 한국 총판인 위존은 모싸의 OT/IT 통합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최적화 솔루션을 공개했다.모싸는 전력·철도·수자원 등 글로벌 핵심 인프라 산업에 35년간 OT 네트워크 기술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1만5000대 이상의 게이트웨이가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영역인 전력·냉각·DCIM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고신뢰 네트워크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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