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불법 반출 및 도난된 문화재의 소유권 및 반환’을 주제로한 모의 UN 회의 △UN 기구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회의 절차, 스피치 기법까지의 체계적인 교육 체험 △기조연설문 및 협상 결의안 작성 △토의와 표결을 거쳐 각국 대표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결의안 채택 등 실제 국제회의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캠프에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등 이른바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의료시장 혼란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건강보험을 관리·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남도의회에서 나왔다.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은 8일, 불법개설기관 단속과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사익만을 추구하는 불법개설기관은 낮은 의료서비스의 질로 국민의 건강
충북 충주시의회가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는 병해충 유입 가능성과 함께 국내 과수산업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미국산 사과 수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했다.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충주는 전국 상위 수준의 사과 주산지로, 총 재배면적은 약 1025㏊, 농가는 1893가구, 생산량은 약 2만톤에 달한다”며 “그러나 2025년 현재 충주는 전국에서 과수화상병 누적 피해면적이 가장 큰 지역으로, 34개 농가 14㏊ 이상이 이미 매몰처리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 내 주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잇따라 폐점·매각 위기에 처하면서 지방정부 및 정치권의 행동 촉구가 요구되는 가운데 남동구의회가 15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철상 의원이 발의한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해당 결의안은 홈플러스의 일방적 폐점 및 매각 시도 강력 반대, 지역 노동자와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홈플러스 매장의 유지 및 정상 영업 보장 촉구,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 이행 강력 요구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에서 장정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 보훈 수당 형평성 제고를 위한 국가보훈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한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장정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는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그러나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보훈 수당은 지역별로 현저한 차이가 존재하여, 동일한 국가보훈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거주 지역에 따라 수
김포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
부산광역시 사상구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이전 촉구 및 환영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단순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을 넘어 수도권 중심의 정책 구조를 타파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정체성과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사상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부산은 해양산업 전반의 중심지임에도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 속에서 지역 발전에서 계속 소외되어 왔다”며“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현장 중심의 해양정책 집행 체계를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는 2025년 7월 17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수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HMM 본사 부산 이전,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해사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해양 수도 부산이 세계 6위 항만도시이자 대한민국 해양물류 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주요 해양 기관이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비판하며, 중앙정부의 권한과 기능을 해양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연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조속
여수시의회는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영평 의원이 발의한 ‘수협중앙회 여수시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조합원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여수는 산업 인프라, 정책 수용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를 포함한 해양수산부 산하 주요 기관들의 지방 이전도
김해시의회는 최근 대만 여객기의 김해공항 착륙 과정에서 발생한 아찔한 근접 비행 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공항 항공안전 구조개선 및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영서 의원은 “지난달 6월 25일, 대만발 중화항공 CI-186편 여객기가 정상적인 선회경로인 남해고속도로 남측 비행을 벗어나 돗대산 인근을 아찔하게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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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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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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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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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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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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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 관세 25% 90일간 연장" 숨고르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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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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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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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AI 멤버십 기업 50개 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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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8일까지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경기도가 조성 중인 AI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산업 전환의 핵심 도구로 삼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클라우드·교육·업무공간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의 기업이다. 기업 규모나 소재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내 기업에는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멤버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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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구속…한덕수 수사 탄력 받을 듯
12.3 비상계엄 '내란 공모' 의혹을 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 새벽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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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창작연극페스타 ‘나만의 유일한 창작과정 이야기’ 릴레이 쇼케이스 열어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연극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성북창작연극페스타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6년부터 ‘미아리고개창작플랫폼 MAP’으로 예술가들의 창작과정을 지원해 왔던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성북창작연극페스타의 시작은 사업의 의미를 더한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성북창작연극페스타는 공모를 통해 성북구 연극단체 5팀을 선정해 각 팀의 아직 무대화되지 않은 초연 작품의 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두 달간 약 100시간의 과정 지원을 통해 예술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