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던 대형 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경영난을 이유로 오는 9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운항사인 에이치해운 측은 “울릉도 여행객 감소와 대형카페리의 높은 운항원가 부담이 겹치면서 적자가 누적돼 9월부터 사실상 운항 중단이 불가피해져 휴항에 들어간다”라고 28일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대학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장학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재 집중으로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정주 여건을 조성해 최우수 연구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K-탑티어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주 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협의회’가 소상공인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의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상주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와 인력난은 인구감소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새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한 정책은 '내수 활성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불황 속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직접적인 매출 확대와 연관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1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1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
영주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서 최종 대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혁신의 중심으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방 인구 감소와 교육력 저하 등 지역 교육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략 사업이다. 지자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약을 맺어 학교 운영 자율성을
전북 전주시가 189억 원 규모 재활용품 선별시설 증설 계획을 공식 중단하면서 "수거량 감소와 외주처리 안정성 확보로 시설 확충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횡령 사건 책임을 회피하는 뒷북 행정"이라며 맞서고 있다. 지역 19개 단체로 구성된 지속가능한청소행정시민연대는 1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활용품 횡령 사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가맹점수수료수익 감소와 대손·이자 비용 증가 영향으로 18% 줄었다. 연체율은 10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9억 원 감소했다.총수익은 카드대출수익과 할부카드수수료수익 증가해 전년 동기보다 3311억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대손비용(+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올린다.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취지지만, ‘재정 의존형 단기 처방’이라는 지적도 뒤따른다. 이번 상향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전주·군산·익산 등 도시권은 13%, 소비 기반이 취약한 농산어촌은 15%까지 확대된다.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9월 8일 서울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유망 쌀가공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특허청 등 10개 부처가 주최하고 특허전략원·농진원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식품 산업의 다변화로 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주식 소비를 넘어 기능성 소재, 발효식품,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제작 감소와 매니지먼트 매출원가 증가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악화됐다. 그러나 파생상품 평가이익 증가와 영업권 손상차손 감소로 순손실은 크게 줄었다.25일 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81억9208만원으로 전년 대비 42.2% 감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영업손실 역시 28억2241만원으로 83.3% 축소됐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8억8920만원으로, 전년 대비 86.2% 개선됐다.회사 측은 드라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Generic placeholder image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엠듀, 아이폰17 전용 액세서리 올인원 패키지 선보여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핀테크핫이슈] 금융감독체계 개편 혼란...내부 반발에 인재 유출 '비상'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4개 기관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인력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노조를 중심으로 수백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금융감독 체계 개편 반발 확산...인재 유출 '비상'금감원 노조는 비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절차를 진행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1999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파업을 한 적이 없다. 앞서 7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후 새 정부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버린 AI' 외치는 정부, 자율주행 주권은?
정부가 '소버린 AI'를 외치지만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오히려 뒷걸음질 중이다. 복잡한 규제와 사회적 합의 부재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은 이미 10년 전부터 체계적인 로드맵을 구축해 로보택시 상용화를 실현했다.현재 한국의 자율주행 규제는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고 통합적인 접근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독립형 자율주행을 위해 센서와 연결되어야 하는데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전기차 차량 제조사와의 간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자율주행차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 스테이블코인 진출 본격화…"유통 역량으로 승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히는 유통 역량을 앞세워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의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지갑·커스터디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염두한 행보다.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도 전략적 협력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지난 7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후 공업지역 업그레이드"...홍태용 김해시장 '시동'
"지금부터 노후 공업지역을 업그레이드 준비하겠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 노후 공업지역 10곳을 미래의 성장거...
Generic placeholder image
9월 암호화폐 시장 '주목'…플로우·스카이·테조스, 반등 기회 잡을까
암호화폐 시장이 9월 중순을 넘기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상승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플로우, 스카이, 테조스를 9월 셋째 주 주목할 만한 코인으로 꼽았다.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플로우는 0.413달러로 거래되며 0.41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포르테 프로토콜 통합과 투자 심리 개선으로 0.436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하락 시 0.395달러나 0.365달러까지 떨어질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