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언어·문화 장벽 해소를 위한 통역 지원 및 의료 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할 계
울산 동구 전하1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문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동구가 후보지를 압축하고 타당성 용역 발주를 추진하면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재정 여건상 당장 이전은 어렵지만, 예산만 확보되면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기본 절차부터 밟겠다는 계획이다.25일 동구에 따르면, 전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01년 준공 이후 좁은 면적, 주차난, 접근성 등의 문제로 불편 민원이 지속돼 왔다.청사의 연면적은 320㎡로 동 행정복지센터 9곳 가운데 가장 좁고, 대지 면적도 617㎡에 불과해 건물 외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좁은 부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이 제269회 임시회에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점자의 보급·지원 및 규정 준수, 점자문화의 확산 및 민간단체 등의 활동 지원에 대한 내용이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공공건축물에 점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점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하며, 점자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글 점자의 날에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김석환 의원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점자 접근성 제고 및 관련 정책 기반 확보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 문화권 보장, 차별 방지 등을 실현하고자
제주항공은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항공 여정 전반의 정보 접근성 및 안전 강화를 위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기내 수어 서비스는 기내 특화 수어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우선 배치돼 항공 안전 시연 및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한다. 안전 및 음료, 에어카페 주문 등 기내 서비스 관련한 기본 의사소통도 수어로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한국 수어에 한해 제공되고, 인천 및 김포 출도착 노선에서 우선 시행된다.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 구매 후 여행편의 페이지의 기내
하나은행이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들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인천시와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활동, 생활 문화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특히 이
김천시의회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노력의 결실로, 김천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김천-서울 직통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해당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용객 급감으로 폐쇄되었으나, 시의회가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 개선 요구를 수렴하고 노선 개통을 꾸준히 촉구한 결과, 5년 만에 직통 노선이 개통됐다.9월 1일 김천-동서울터미널 직통 노선이 먼저 운행을 시작했고, 9월 24일에는 김천-서울 남부터미널 노선이 추가로 개통되었다. 현재 두 노선 모두 하루 3회 왕복 운행중이며, 김천시의회는 향후 3회 이상 운행
포항시는 지난 22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용역 중간 단계에서의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용역사로부터 대상 부지의 입지 여건, 유사 사례 분석, 장사 수요 추정, 시설 구성 및 공간 배치 방향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으로 진행됐다.참석 위원들은 시설 배치와 접근성, 장
전홍선 기자 = 최근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은행·보험·증권사 지점 4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5년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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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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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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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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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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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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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유행두 새 동화〈쿵쿵따! 숨은 위인 찾기〉
유행두 동화작가가 일상에 있는 위인을 찾아 나서는 동화 〈쿵쿵따! 숨은 위인 찾기〉를 펴냈다.이야기 속 주인공은 교실 안에 앉아 있는 초등학생 이음이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이 우리나라 위인을 찾아 순서대로 발표하고 있다. 이음은 자기 순서를 앞두고 교각을 지었다는 외할아버지의 말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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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월급 320만5000원,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78%
올해 비정규직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령층 비정규직이 300만명을 처음 넘었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차이는 180만원을 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국가데이터처는 22일 이런 내용의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정규직 856만명…60세 이상 규모 '역대 최대'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만명 증가했다.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2023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다.정규직 근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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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경기지역 물류단지 노동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물류센터노동자 '가짜 3.3 계약' 근절, 화물운송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을 위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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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인분 가마솥밥
제24회 ‘이천 쌀문화 축제’가 22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 주제다. 이천쌀과 이를 활용한 먹을거리, 체험, 공연을 준비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도 차렸다. 쌀과 반도체의 공통 가치를 조명한다. 쌀 한 톨에 담긴 정성이 이천을 풍요롭게 만들었듯 반도체 한 조각의 기술력이 미래를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YS생명과학 공터와 테르메덴 주차장을 임시 개방했다.이천 14개 읍·면·동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축전은 26일까지 계속된다.신동립 기자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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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자주 간다" 요양병원서 동료 환자 흉기로 찌른 70대 '징역 3년'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입소자가 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제13형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