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진 부스 중 하나는 헨지였다. 화려한 연출 대신 정제된 공간 구성, 제품 수를 나열하기보다 ‘완성된 장면’을 보여주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헨지 부스는 개별 제품을 강조하기보다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가까웠다. 절제된 컬러 톤과 간접 조명, 여백을 살린 배치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제품보다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는 가구 소비가 단품 중심에서 공간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업정지 여파로 영업손실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영풍이 석포제련소 환경개선 투자를 지속하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 실적 부진과 별개로 생산기반의 구조적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풍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46억 원으로 직전 연도 -3278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9089억 원으로 전년 2조 7874억 원보다 늘었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92억 원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업계는 영업손실의 주요 배경으로 지난해 이
보령소방서는 26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내근 및 교대제 근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2월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책임 의식을 재정립하고,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조직 운영 방향과 공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교육은 중점비위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고광종 서장의 훈시 및 안전관리 교육이 이어졌다. 고광종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서산소방서가 2025~2026년 겨울철 추진한 요양시설 대상 화재예방 특수시책이 ‘화재 0건’이라는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다. 핵심은 다름 아닌 저렴하지만 효율성이 뛰어난 ‘온도감응스티커’였다.서산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와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과열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은 요양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사전 차단 중심의 예방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관내 요양원 28개소의 배터리, 배·분전반,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골키퍼 최우성과 수비수 박성준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청 유소년팀은 올해 대구 지역 유소년축구단 가운데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대구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자 배출을 달성했다. 성과는 진학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최우성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5에, 박성준은 부산 아이파크 U-15에 각각 스카우트됐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졸업생 4명이 K리그 산하 프로
포항YMCA가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운영 방향과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포항YMCA는 지난 24일 포항YMCA 4층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운영 계획과 예산, 인사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장병섭 부이사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최득섭 늘사랑교회 목사가 ‘빛과 소금’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YMCA청소년합창단의 특별공연과 활동 성과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내 작은도서관에 지역 수산업체의 도서 기증이 이어졌다. 보성수산은 최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자기계발·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도서 70여 권을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장천수 보성수산 대표는 “해파랑문화쉼터의 전신인 구룡포읍민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 기증에 참여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더 많은 책을 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만석 구룡포읍장은 “소중한 도서 기증에 감사드린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분과별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축제·행사’, ‘공공시설’, ‘홍보물’ 등 3개 분과는 각 영역의 특성에 맞는 점검 항목과 정책 제안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전에 수립한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분과별 발표도 진행해 실행력을 높였다. 회의와 함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이어졌다. 참여단원들은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이 0.80명으로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도 나란히 반등 흐름을 보였다. 다만 출생이 늘었음에도 인구 자연감소 기조는 이어졌다.25일 발표된 ‘2025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에서 0.80명으로 0.05명 상승했다.대구의 출생아 수는 1만800명으로 전년 1만100명보다 700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에서 0.81명으로 올랐고, 조출생률도 4.3
주희 씨는 늦게 하고 있는 대학원 생활이 재미도 흥미도 점점 없어지고 미움만 커져간다. 석박사라는 명예도 간절했지만 뽐내고 싶다가 솔직한 표현이다 경력으로 치면 수준급 잘한다. 소리도 듣고 있지만 어딘가 허전했고 뒤쳐진다는 느낌이 발목을 잡아낸다.처음에는 시기 질투인지 알고 참으며 지냈는데, 이제는 완전한 남의 식구마냥 따돌림의 정도가 심하다.‘잠시 쉬어가면 어떨까’라는 고민은 시작에 불과했고 엿가락 늘어지도록 계속해서 이어졌다.고등학교 졸업반인 첫째는 춤추고 노래하는 연예인이 되겠다며 책상도 교과서도 없는 거친 세상에 발을 들여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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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업 ESG경영 연계 '블루카본 조성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제주형 블루카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블루카본은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뜻한다. 육상 산림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저장 밀도가 높아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기후대응 수단이다.이에 제주 연안에 잘피숲과 염생식물을 심어 해양 탄소저장고를 늘리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탄소중립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이 사업을 공익법인을 활용한 기부형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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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구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본격적인 입주에 힘입어 30만 명을 넘어섰다.시는 지난 2월 28일 기준 인구가 30만 826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광명시 인구는 2012년 35만 5천5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노후 도심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하며 타지역으로 이주가 증가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12월에는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2024년 10월 기준 27만 7천281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이후 2024년 11월부터 광명1동, 광명2동, 철산2동 등 재개발·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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