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이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신용도와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서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거절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30일 울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상담건수는 9322건으로 이 가운데 39.2%인 3650건이 보증 거절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전체 상담건수 6924건 가운데 3388건이 거절돼 거절률은 48.9%였고, 연간으로는 40.4%였다. 보증 거절률은 2020년 14.2%, 2021년 37.9%, 2022년 26.6%였던 것에 비하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