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거주자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타운'이 형성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주민들이 잇따르는 외국인 간 폭력사건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13일 청주시 행정동 인구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청주시 인구는 85만7663명이다. 그중 외국인은 2만9127명으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구별로 흥덕구 1만1338명으로 가장 많고 청원구 8913명, 서원구 6681명, 상당구 2195명 순이다.동별로는 △서원구 사창동·봉명1동(총 1만5683명, 외국인 2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북부권역 생활용수 확충사업 공사에 들어간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월까지 시내 북부지역에 길이 15.6㎞의 송수관로를 설치한다.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북이면, 내수읍 일원의 관로를 복선화시켜 안정적인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흥덕구 오송읍 향교평교~옥산면 국사삼거리 구간의 지방도 508호선은 상수도관을 매설할 예정이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생활용수 관로를 복선화하면 신규 관로를 통해 용수 공급이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관내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를 위한 2026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6500만원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전액 봉덕초등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업은 △본관 중간창 △출입문 △천장재 △바닥 교체 등 학생들의 생활과 직결된 핵심 시설들이 포함됐다.봉덕초는 2004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학교로, 개교 이후 일부 교실을 리모델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보수나 교체가 이뤄지지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SK로 일원에서 가로수길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사업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SK하이닉스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청주 도심 내 환경 및 경관 개선 등 녹지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도시숲은 청주시 흥덕구 SK로 일원 약 3㎞로 차선 양측에 나무를 식재, 가로수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도시 숲 조성에 느티나무 등 교목과 관목 약 8만그루가 식재 된다. 이를 통해 도심 미관
충북 청주에서 독감백신 주사를 맞은 후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28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에서 “거실에 누워있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아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여아 몸에 멍 자국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부모는 경찰에서 “전날 흥덕구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신을 1차 검시한 의료진은 여아의 사인이 백신과는 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구로, 광명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천왕광명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천왕수소발전소 사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수소발전소 건립부지인 천왕차량사업소 앞에서 개최하고 “서울시의 수소발전소 사업에 대한 완전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집회는 구로, 광명주민들이 연합한 첫 집단행동으로 향후 강력한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천왕수소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정의 없는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황 레오 14세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의 희년’ 미사에서 현 세계의 불평등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 14세는 이주민과 소외계층이 겪는 고통이 정의의 부재를 드러내는 현실이라며 복지와 진보가 모든 이에게 닿지 못한 채 많은 사람을 운명에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교황은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고독과 단절로 이어지는 도덕적 영적 빈곤이 확산되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은 “성과로 증명되는 복지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에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을 주문했다.김동규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등 양국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질의를 이어갔다.그는 먼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대해 질의했다.김 의원은 “2019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결과에서는 C등급 이하가 29곳이었지만, 2022
경상북도의회는 11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왜곡 정보를 담고 있는 도쿄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시관을 확장하고 왜곡된 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 처음 영토주권전시관의 문을 연 뒤 확장 이전과 리모델링을 거듭하며 왜곡된 주장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안양과천·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스쿨존과 교문 중심 범죄예방 안전체계를 생활동선 기반으로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인규 부위원장은 최근 광명과 남양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유괴미수 사건을 거론하면서 “유괴와 같은 범죄는 반복적 접근과 관찰 후 범행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사전 대응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학교전담 경찰관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