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으로 민족국가는 국민국가와 영문 철자가 같고 내포하는 뜻도 엇비슷하다. 그래서 ‘Nation state’ 하면 국민국가 혹은 민족국가로 해석될 수 있다. 서구적 의미에서 국민국가는 권력구조가 봉건적 주종관계에 의하여 규정되는 요소를 탈피하고 국민 스스로 국가형태를 결정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한 국가라는 뜻이다. 반면 한국 등에서 민족국가라는 말은 그대로 특정 민족이 다스리는 국가라는 뜻이다. 국민국가가 18세기 프랑스혁명 이후 권력이 귀족에서 인민대중으로 옮겨가면서 탄생했다면, 민족국가는 언어적·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갖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에게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가 “한동훈이 아니라 조정훈 총선백서 TF 위원장을 잘못 말했다”며 서둘러 해명자료를 돌리는 촌극을 연출했다.일부에서 제기된 윤석열 탈당설에 대해선 “있을 수도, 있어도 안 된다”며 펄쩍 뛰었다.황 위원장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이 대통령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며 탈당으로 해석될 언급을 한 것에 대해 “전혀, 전혀 우

일본인이 여권 없이를 오갈 수 있게 하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게시 3주 만이다.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29일 기준에 따르면 ‘한일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로 독도 관련 우리 안보를 지키기에 관한 청원’ 글에 5만53명이 동의했다.작성자는 “울릉·독도는 조선 시대부터 대한민국 국가의 명백한 섬이다”며 “일본의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는 독도를 비롯한 우리의 영토에 대한 일본의 불법적인 주장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청원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