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봉사 활동을 하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제50회 제주보훈대상 특별 부문 수상자 이기진씨는 보훈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과 동시에 겸손한 마음을 표했다.이씨는 1950년 9월 입대하며 6·25 전쟁에 참전해 공병대대 창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거제도 20만 포로수용소 건설, 부산 철도 공사 등에 참여했다.특히 군 전역 후에도 23년간 제주감귤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촌 근대화 작업에 앞장섰으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6·25참전유공자회 제주시지회 부회장을 맡아 단체와 회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