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제14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 능력을 표현하고, 글로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예선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총 6개 언어 8명의 학생이 참가해 ‘나의 꿈’,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각각 발표했다.특히 중등부의 경우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돼 학생들의 언어 구사 능력과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
충북 충주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학교 반기문홀에서 ‘2025. 충주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5개 일반고 학생 145명이 45개 팀을 구성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신성장 산업과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주로 프로젝트’는 충주고 자율형 공립고 2.0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충주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자 세계가 충주로 들어오는 길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진로‧학업 설계, 지역사회 연계, 글로벌 경험, 창의적 연구 활동을 지원하
충북 충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충주시는 5일 북충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적한 복숭아는 총 240㎏ 규모로 싱가포르 달러 기준 약 1300불, 한화 약 140만원에 상당하는 양이다.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9월까지 20여톤의 복숭아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북충주농협은 충주지역 복숭아
한국자유총연맹 충북 충주시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방과후 순찰활동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과 따돌림 방지 등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봉사단은 5~10여명으로 조를 편성해 1년 내내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충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순찰하며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 회원들로 구성된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선생님 존중캠페인, 청소년 유해물질 OUT캠페인, 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의 교감행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충북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오는 18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 강당에서 ‘충주와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제4회 충주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주지역의 독립운동 활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를 통해 신니면 용원장터의 만세운동 등 충주지역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주도자들을 파악해 보는 동시에 충주 애국계몽운동을 주도했던 기호흥학회와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역할을 되새겨 볼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김병기 전 광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충주캠퍼스에서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지역 청소년 과학기술캠프’를 운영했다.이번 과학기술캠프는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과학기술캠프에는 충주시 고등학생 62명이 4개 반으로 나눠 참가했으며, 한국교통대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실습 활동과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주요 프로그램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23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특허청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과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충주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지원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앞서 지식재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충주 옹달샘시장을 방문했다.간담회는 충주시 소재 80여개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식재산 지
충북 충주시의회가 8일 ‘2027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 분산배치를 촉구했다.특히 육상종목의 충주 개최가 검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충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의 숙소를 유치할 경우 경제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충주시의회는 “대회조직위원회는 당초 선수 숙소가 세종시에 집중돼있는 문제점을 수정해 충주에도 선수촌을 배정함으로써 지역별 형평성 문제 해결과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경기력 저하에도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충주지역 사회단체와도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그룹 충북 충주지부는 지난 5일 충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충주지역 초·중·고생 약 120명이 참가해 평화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대회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차세대가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사업이 지역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예술인 139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충주지역 146곳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특히 시민 체감형 문화 향유 지원사업인 ‘소소한 호강’과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소소한 호강’은 지난 5월부터 동네 카페, 공방 등 일상 공간을 무대로 △민요와 공예 △국악과 서양음악 △보드게임 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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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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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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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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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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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 통과가 확정됐다.한국개발연구원 예타 결과 B/C(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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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시공원 요건 완화 법안 국회 통과…대구 두류공원 지정 청신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이 완화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5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실에 따르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법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현행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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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화' 귀농한 남편의 외국인 불륜녀가 '사모님'으로 통한다 ... 시어머니는 알고도 '쉬쉬'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사기친 돈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다니는 '신종 먹튀 사기꾼'의 정체를 추적했다. 또 귀농한 남편이 외국인 여성들과 바람을 피우고, 시어머니는 이를 감춰준 역대급 '농촌 불륜 실화'가 공분을 자아냈다.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사기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의뢰인은 시중 판매가 20~25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저렴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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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힐링속으로-경북을 걷다] 77. 김천 사명대사길
도시의 빠른 시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어, 경북 김천시 대항면 사명대사길을 찾았다. 이 길은 임진왜란의 격변기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승병을 이끌고 싸웠던 사명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조성된 숲길이다. 사명대사의 강직한 정신과 호국의 열정이 배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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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추홀세무서 설치가 시급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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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는 지난 4월 '미추홀세무서 설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국세청을 포함한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에 건의안을 보냈다. 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미추홀세무서 신설은 불발로 끝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말 국세청 미추홀세무서 신설 요구에 '미승인' 결정을 통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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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이익 490억 흑자 전환…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성과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수렁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5일 컨프러스콜 방식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매출 7천797억원·영업이익 490억원·당기순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