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문학의 상징인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기리는 문학예술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윤동주선양회는 지난 15일 수영구 화목오피스텔 대연회장에서 ‘제18회 윤동주 문학예술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진도북춤과 장구, 하모니카 연주, 가수 공연으로 시작됐고 이어 학술토론회와 제6회 전국 시 낭송대회가 진행됐다. 시인, 참가자, 시민과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문학과 항일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함께했다.최승호 윤동주선양회 회장은 “정부 지원 없이도 윤동주 시인의 항일문학사상을 알리고자 예술제를 꾸준히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