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선에서 부산진구와 동래구, 강서구의 기초의원이 1명씩 늘고 반대로 사하구와 금정구, 사상구의 기초의원은 1명씩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선거구 ...
신한투자증권은 iM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주환원 여력을 갖춰 다른 은행과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신한투자증권의 분석이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대형은행의 2025 회
사회가 문명화되고 진보하면 극단적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다. 교육을 통해 인내와 포용이 확장되고 사회가 중도로 수렴되면서 평화와 안정이 자리할 것이란 기대다. 하지만 현실은 그 추론을 역행한다. 오히려 더욱 극단화 경향을 보인다. 초기 사회에서는 생존을 위한 단순
제주지역 경제상황을 대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고환율과 생활물가 상승이 겹치며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지갑을 닫으려는 소비자들도 늘어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수보다 6.4p 낮은 수준이다.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과거 장기 평균을 1
종로구가 구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29일 자로 총 25곳의 금연구역을 신규 지정한다.신규 지정 구역은 택시 승차대 주변 10m 이내 21개소와 녹지·공원 4개소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시 승차대와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계도 기간을 갖고 지정 현수막과 안내 표지물 설치, 집
위성 인터넷 확산으로 지구 저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주망원경이 촬영하는 이미지 대부분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 연구팀이 경고했다.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나사의 조사를 인용해, 2019년 이후 지구 저궤도 위성 수는 2000개에서 1만5000개로 늘었으며, 이 중 4분의 3이 스타링크 위성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20~30년 후 스타링크 비중은 10%로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계획된 모든
은행권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사태와 관련해 조 단위 과징금을 사전 통보받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자본비율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홍콩 H지수 ELS 과징금에 이어 조만간 주택담보대출비율·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에서도 대규모 과징금 예상되면서 은행권 '생산적 금융' 여력이 수십조원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3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과징금이 확정될 때까지 위험가중자산에 반영하지 않도록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AI 버블이 2026년 비트코인 시장 최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자본 시장과 과도하게 연동돼 있으며, AI 붐이 꺼질 경우 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연기금과 정부 채택이 늘면서 과거처럼 80% 급락하는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아르도이노는 실물자산 토큰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2026년에는 증권과 원자재 토큰화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일대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4억6000만원을 들여 연풍면에 매설된 상수관로 20.8㎞와 하수관로 26.9㎞를 지리정보체계 기반 전산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로 관로 위치와 규격, 매설 연도 등 주요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누수나 파손 발생 때 관로 위치와 제원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분석과 현장 대응이 빨라져 복구 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내년에 청천면을 대상으로 하는 등 미
울산시는 철도노조가 11일부터 기본급 인상, 4조2교대 전면 시행,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열차 감편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의 비상수송대책에 따르면 고속열차는 울산역 기준 평소 119~128회에서 파업 기간 95~101회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운행률로는 평시 대비 약 78.9%로, 일부 시간대 좌석 부족이 예상된다. 태화강역 KTX는 평시와 동일하게 하루 6회 운행이 유지된다. 일반열차는 감축 폭이 더 크다. 태화강역 기준 평소 36회에서 파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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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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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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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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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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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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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에 정청래 첫 입장…“매우 심각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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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생활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해 정청래 대표가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김 원내대표의 향후 입장 표명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지난 26일 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가 전날 전화로 국민과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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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6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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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립도서관은 지난 9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26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도서관 외부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참여 경험을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역사’를 바탕으로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유물로 보는 해양 문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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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7일 아침 영하 5℃ 강추위…건조한 날씨 속 큰 일교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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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7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 출근길 시민들의 체감 추위가 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 낮 최고기온은 6℃로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결빙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특히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에 이르러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울산에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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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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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적의 아내에게 끓는 물을 끼얹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 정오쯤 의정부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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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바람을 탐한 난초..탐라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바람을 탐한 난초 탐라란학명: Sacc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