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을 통한 수출입이 지난 9월들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포항세관이 조사한 ‘2025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포항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7억7300만 달러, 수입은 22.3% 줄어든 5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억62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 1~9월 수출이 72억5900만 달러, 수입은 43억3500만 달러로, 29억2400만 달러 무역흑자를 유지했다. 무역 규모는 축소됐지만,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