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무고죄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한 전 대표를 허위 사실을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대응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저를 고발해서 만들어 준 이번 기회에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대가’가 맞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와 민주파출소가 어제 저를 허위사실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며 “민주당은 ‘방북대가’가 아니
야당이 '정권 실세'로 규정한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둘러싼 여야 줄다리기가 김인호 산림청장 인사 개입 논란으로 번졌다. 20일 국회 농림축...
충남 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이 지난 21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직무수행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공을 세운 시·군 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길원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제 개인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닌 늘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예산군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시작됐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리는 당직 법관이 맡았다.오후 2시 45분께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저를 체포·구금하는 덴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법부에서, 대한민국 어느 한구석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추미애 방지법’ ‘김현지 방지법’ 발의에 “이해충돌성 위원의 간사 선임을 원천 차단하는 ‘나경원 방지법’을 즉각 발의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이해충돌 사안에 저를 물귀신처럼 끌어들여 물타기 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 사건은 모두 무혐의로 종결돼 하등의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며 “자신의 배우자인 춘천지방법원장의 국정감사 기관 증인 출석에도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참석하는 나 의원이야말로 명백한 이해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아파트 4채를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위원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모두 실거주용이거나 목적이 있는 부동산”이라며 반박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분당 아파트 혹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장미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도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집 한 채 업슨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흠집내고 부동산특위 위원장에서 내려오기를 바라겠지만 제가 가지고
" 그들이 저를 다시 어두운 방으로 데려갔어요. 네 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세 명이 저를 붙잡고 있었고 사장은 쇠막대로 제 발바닥을 때렸어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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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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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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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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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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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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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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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서 상위 지자체 선정
양산시는 지난 22일 청년친화도시 경상남도 평가위원회에서 김해시, 하동군과 함께 상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양산시는 ‘청년이 모여 일하고 즐기며 함께 나아가는 청년친화도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전입 촉진과 정주 지원 강화▲청년 문화·여가 기반 확충▲지역 산업 구조 기반 청년 복지 강화▲청년 사회안전망 강화 4대 전략을 세운 뒤, 이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과제 6가지를 선정했다.특히 이번 경상남도 평가에서 양산시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이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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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참여형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공청회
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공청회’를 열고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올해 9월 읍·면 순회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영암군이 군민참여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향후 추진계획 등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풍부한 일사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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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 ㈜태흥이앤씨가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경과와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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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봉화! 희망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군민이 하나 되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10개 읍면의 개성있는 소개와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 순서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난타공연과 가수 최우진, 풍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