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이 작품에는 본인의 운명을 따라갈 생각이 전혀 없는 캐릭터들만 모여 있습니다."미스터리와 멜로, 사극의 재미를 조합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탄금'이 오는 16일 베일을 벗는다.김홍선 감독은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탄금' 제작발표회에서 " 원작 소설의 강력한 스토리에 이끌려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 작품은 "그리움을 주제로 한다"며 "그리움이 사무치다 보면 그 마음이 원망이 되기도 하고, 원한이 되기도 하고, 사랑이 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