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 디자인을 도용해 벨트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약식명령을 받은 한 자영업자가 정식재판을 청구하며 법정에 섰다. 8일 울산지방법원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정식재판을 청구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해외 유명 브랜드 D사의 디자인을 도용해 위조 벨트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에서 A씨는 D사의 디자인을 도용한 벨트를 판매할 의도도, 판매한 적도 없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재판에서 A씨와 변호인은 서비스 목적으로 다른 손님에게 넘긴 벨트와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벨트가 다르다며, 벨트를 판매해 금전적 이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권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 대행에게 출마할 자격이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다.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은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며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경남예술인들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경남예술인 90인은 30일 소중한 생태 문화 예술 자산인 가덕도가 훼손될 위기에 놓여있는데 이를방관할 수 없다며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11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경수 경선 후보는 검찰청 폐지 등 공약을 발표했고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 정책 일관성이 없다며 비판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대법원이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판결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재명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1심이 유죄로 인정한 이 후보 발언이 ‘인식’ 또는 ‘의견 표명’에 불과하므로 처벌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면서
제주도내 양돈장을 집적화.광역화 하자는 제안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부지 문제와 전염병 예방 대책이 없다며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오 지사는 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의원의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양 의원은 "양돈산업이 규모화되는 과정에서 수십 연간 겪어왔던 악취와 분뇨로 인한 환경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암울한 것은 앞으로도 여전히 악취와 분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제는 정말로 근본적인 대안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문수·나경원·홍준표·한동훈 등 4명의 후보가 출마 자격이 없다며 싸잡아 비판했다.김문수·나경원·홍준표 3명은 ‘반탄’ 후보, 한동훈 후보는 검사 출신 등이라는 이유를 각각 들어서다.안 후보는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반탄 후보들이 어딜 염치없이 대선에 나가느냐”고 밝혔다.이어 “반탄 후보가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뽑히면 대선은 필패다. 제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며 경쟁자인 김문수·홍준표·나경원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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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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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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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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