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재 이상설 선생 공적조사서가 선생의 고향 충북 진천군의 품에 안겼다.충북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선생의 서훈 등급을 격상시키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관한 본보 기사를 접한 경남 고성에 거주하는 이규철씨가 지난 달 3일 이상설 선생의 공적조사서를 진천군에 기증했다. 보재 선생의 공적을 조사해 기록한 공적조사서는 195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령조사의뢰 원고용지 1장이다.임기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공적조사서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1월 발족한 `순국충령봉안회‘에서 애국지사에 대한 추모사업을 전개하는 과정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었던 故 신성일 선생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는 '신성일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도·시의원, 유족 및 지역 인사,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신성일 선생의 예술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신성일 기념관은 선생의 예술세계와 도전 정신을 기념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한국 영화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신성일 선생의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80억원(도비 46
충북 음성군 무극중학교, 무극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가 19일,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동행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국권회복을 위한 외교활동을 펼친 동립운동가이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나 이상설 선생의 서훈이 그 공적에 비해 낮아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서훈 승격 릴레이캠페인이 확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1905년 11월17일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을사늑약을 잊지 않고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혈육을 보고 싶어하는 한 통의 애절한 편지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1919년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딸이자 아동문화 운동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부인인 손용화 여사가 41년 전인 1984년 여름에 쓴 편지 한 통이다.당시 의암 선생의 유일한 직계 후손이었던 손 여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틈 있으면 우리 집에 한번 올라오면 반갑겠네.”의암 손병희 선생의 딸이자 소파 방정환 선생의 부인인 고 손용화 여사가 1984년 친정 혈육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팔순이 넘도록 손자뻘 되는 혈육을 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다. 손 여사는 의암 선생의 2남5녀 중 당시 생존한 유일한 직계 후손이었다.손 여사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의암 선생 생가를 지키던 혈육 손기호씨를 다시 보고 싶었던 것은 인지상정이다.독립운동가의 딸과 아내로서 살아온 삶은 늘 팍팍하고 곤궁했다. 그래도 해마다 5월 어린이날쯤이면 언론 매체의 인터뷰에 응했고
충북 음성군 남신초등학교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되어 국권회복을 위한 외교활동을 펼친 독립운동가이다. 이에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나, 그 공적을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김미실 교장은 “무상교육을 실천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운 보
38회 우현학술상 수상작으로 박은순 교수의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가, 19회 우현예술상 수상작으로는 오상일 조각가의 'Apocalypsis ⅩⅩⅠ'이 각각 선정됐다.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우현상위원회를 열어 우현상 수상자를 이 같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학술상과 예술상 2개 부문이며 각각 상장과 상패, 2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코레일유통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이 인증은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을 평가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제도다.코레일유통은 2023년 최초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공정채용 기반을 강화해왔다.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을 사규에 적극 반영하고 모니터링 체계 구축, 면접관 역량 강화 교육 등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개선사항을 실제 채용 과정에도 충실히
항만 물류 기업 선광은 12월 12일 공시를 통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의 주식 653만1200주를 326억56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는 컨테이너 사업 부문 확대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자본금 1632억8000만원을 가진 대한민국의 컨테이너 부두 관리 및 운영, 항만 하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선광은 이 회사의 주요주주로, 취득 후 지분비율은 20%가 된다.이번 주식 취득은 현금으로 이루어지며, 취득 예정일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