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중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선로에서 동해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에 40∼50대 로 추정되는 남성이 치여 숨졌다.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0여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선은 단선으로 이 사고로 다른 1개 열차의 운행이 약 30분 지연됐으며, 코레일 측은 현장을 수습한 뒤 같은 날 오전 9
한국철도공사가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열차 서행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어제 밝혔다.KTX나 무궁화호 열차가 다니는 간선철도 선로는 지하철과 달리 외부에 노출돼 있어 기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선로가 열 팽창하면서 휘어버리는 궤도틀림이 발생할 수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코레일은 레일온도가 48℃를 넘으면 자동으로 선로에 물을 뿌리는 ‘자동살수장치’를 고속선 자갈도상 전 구간과 일반선 주요 구간 등 전
17일 쏟아진 폭우로 철도 운행이 곳곳에서 멈춰 섰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부선 일반열차 동대구~부산 구간과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의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철도 당국은 "계속된 비로 토사 유출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긴급 운행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오후 3시 35분께는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를 잇는 경부선 대구 방향 선로에 토사와 모래가 무너져 내려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서울 방향 청도역 인근 은곡터널 부근에서는 나무와 흙더미가 철로를 덮치면서 한쪽 선로가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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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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