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과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은 다르지 않습니다.”지난 24일, 안동 임동면의 경상북도소방학교 강당에는 새 출발을 앞둔 제103기 신규 소방대원 99명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6회 적십자 인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11월 3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생명을 구하는 기본 술기를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충남대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의료인과 예비 의료인, 학생, 일반인 등에게 표준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CPR 교육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조강희 병원장은 “심정지는 기본 소생술만 숙지해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김포소방서는 10월 24일 풍무역 스타벅스 DT점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5명에게 하트세이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심정지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수여식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소생 및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민간인 자긍심 고취 ▲세이버 수상자 및 응급환자 소생 사례 적극 홍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 유도 홍보 ▲총 8점(유공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돌봐온 70대 할머니가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제맹순 할머니를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이르렀다. 이후 같은 달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할머니는 뇌사 판정을 받아 폐장, 간장, 안구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세희 작가가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 백 작가가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백 씨는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녹여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참사로 인해 희생된 159명의 생명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을 전했다.우 의장은 “3년 전 그날, 이태원에서 멈춰버린 159분의 소중한 생명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추모한다”며 “아픔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달려온 유가족 여러분께 국회를 대표해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명안전포럼 대표로서 참사 직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특별법 제정을 함께했고, 참사 100일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76세 고 제맹순 님이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떠났다고 밝혔다. 제맹순 님은 지난 8월 11일 아침, 의식을 잃은 채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족의 결단으로 폐장, 간장, 안구를 기증하며 총 4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고인의 가족은 “어머니는 평소 남을 돕는 것을 즐기던 분이었다”며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지 지난달 5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김문수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심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하며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에 들었다고 23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 8월 30일 길을 걷던 중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들은 “그의 몸에서 다른 생명이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며 기증을 결심했고, 김 씨의 심장과 양쪽 신장은 각각 다른 환자에게 이식되어 생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됐다.김 씨의 어머니 이영화 씨는 “평소 아들이 생
김만식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27일 하트세이버 및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
주세연 농협양산시지부 지부장 “농업은 생명의 원천이요, 농민은 그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다.”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에 실린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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