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재난이 아니면 뭔가요.” 거제 하둔마을 주민이 진흙에 파묻힌 집을 가리키며 물었다. 하천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잔잔해졌지만 골목에는 부서진 차량과 젖
붉은 달빛이 감도는 섬 자월도에 140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택이 있다.수풀 속에 방치된 집은 지역의 문화유산으로도 쓰이지 못한 채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이다.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방문한 인천 옹진군 자월도 어느 골목길.
도심 한복판 인도 위에 교통사고 잔해물이 덩그러니 놓여 있어도 이를 치우는 주체는 어디에도 없다. 잔해물 처리를 두고 경찰과 지자체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시민들의 안전만 위협받고 있다.지난 18일 낮 12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사거리 인도 위. SUV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범퍼가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돼 있었다. 이곳을 지나던 행인들은 보행 방해물에 걸음을 멈추기 일쑤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던 한 시민은 부품에 발이 걸려 자칫 넘어질 뻔했다.직장인 최모씨는 “길을 걷다 부서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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