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에서 21일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밤새 바람을 타고 확산하며,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은 21일 밤 9시 14분께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 신속한 진화를 위해 22일 오전 4시 기준 ‘확산 대응 산불 1단계’
김용광 기자 = 어제 경남 밀양에서 난 산불이 밤새 확산하고 있다.23일 오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의 규모가 커지자,...
밀양시 삼랑진읍 산불 헬기진화가 24일 오전 7시 일출과 동시에 다시 시작됐다.23일 오후 4시 10분께 삼랑진읍 검세리 산-31번지에서 발화한 산불은 밤새 검세리와 안태리, 염동리 일원으로 확대됐으나, 소방대응2단계 발령에 따른 야간 진화작업으로 24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51%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이 설치한 재해문자전광판이 역설적으로 주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환경 공해로 전락했다. 재해 정보를 알린다는 공익적 취지에도 불구하고, 밤새 송출되는 영상의 번쩍임으로 인해 주민들의 수면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4일 울주군 등에 따르면, 범서읍 구영리 태화강생태관 인근 주민들은 밤마다 전광판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빛과 씨름 중이다. 군이 재해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이 전광판은 24시간 내내 미세먼지와 기상 정보를 송출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부엌으로 간다. 엄마가 드실 죽을 약한 불에 올려 데우고, 강아지 두리의 밥그릇에 요플레를 담는다. 물그릇을 씻어 맑은 물을 채워 놓으면 두리는 꼬리를 흔들며 내 발치를 맴돈다. 그다음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다. 밤새 식은 공기가 아직 마당에 남아 있다. 나는 길고양이들의 그릇에 따뜻한 물을 붓고 사료를 한 컵 덜어 담는다. 처음부터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 것은 아니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텃밭 한쪽 웅덩이에 버린 음식 잔반을 먹고 있는 고양이를 본 후부터이다. 버린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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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덟 시 반의 레콘타민 거리는 한적했지만 배낭을 짊어진 트레커들이 같은 방향으로 발걸음 옮기는 정경이 있어 활기가 느껴졌다. 녹음 우거진 숲 위로 아침햇살이 찬란했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천을 끼고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길이다. 알프스 어느 설산에서부터 밤새 쉬지 않고 흘러내려왔을 회색의 빙하수 급류가 웅장한 아침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다.해발 1167m의 레콘타민에서 오늘은 고도차 1300m 가까이를 더 올라가야 한다. 숙소를 출발한 지 50분 만에 해발 1210m 표지판 앞에 도착했다. 하천 위로 짙은 갈색의 목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는 재기를 위한 첫 행보로 '보수 심장부' 대구행을 택하고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대구지역 곳곳을 돌며 지난해 시작한 민생탐방 투어를 이어갔다.특히 지난 27일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나서서 정면으로 지금의 난국을 타개하겠다. 제가 여기서 뭐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느냐"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보겠다”고 밝히며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부·여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밤새 필리버스터를 하
제주 우도에서 고압선이 끊기며 200여가구가 정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35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야외전선에 스파크가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22Kv 고압전선이 단선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인근 2200여가구에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 이 중 2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한국전력 제주본부는 27일 오전 장비를 투입해 14시간 여만인 오전 9시 22분쯤 전기 복구를 완료했다.한전은 강풍으로 인해 고압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영덕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23일 0시 31분께 영덕군 축산면 대곡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신고를 접수한 산림·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당국은 인력 110여명과 진화차 등 장비 36대를 현장에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며, 오전 4시 5분께 주불을 잡았다. 불이 시작된 지 약 3시간 30여분 만이다.현재는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소실 면적을 확인하는 한편,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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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7일 지역 내 일부 양식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착취와 인권 침해 의혹에 대한 관계 기관 합동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날 농업정책과 전 직원들을 투입해 계절근로 고용주 111명으로부터 임금 계좌지급 원칙 등 8개 항목이 담긴 준수사항 서약서를 받았다. 또 8일부터 31일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외국인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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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역 최고령 여배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을 봤다. 제목은 ‘도합 655살, 전설의 여배우 모임’. 화면 속에는 왕년의 톱스타부터 유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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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성실·우수 납세자 인증서 수여식 개최
안산시는 지난 4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실·우수 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성실·우수납세자 인증서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지난 2012년 ‘안산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성실·우수납세자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시는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3년 이상, 3건 이상 납부한 납세자 가운데 구청장 추천과 안산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인 30명과 법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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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보틱스 책임자인 케이틀린 칼리노프스키가 회사가 미국 국방부와 계약한 것에 반발해 사임을 발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7일 보도했다.칼리노프스키는 메타를 거쳐 2024년 오픈AI에 합류했으며, 이번 결정이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는 “AI가 국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법적 감시 없는 미국인 감시와 인간 승인 없는 치명적 자율성은 충분한 논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칼리노프스키는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에 대한 존경심을 유지하지만, 국방부 계약이 지나치게 성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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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나카모토’ 주주 프로그램 도입…비트코인 보상 강화
메타플래닛이 주주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최상위 ‘나카모토’ 등급을 신설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나카모토 4단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보유 주식 수와 보유 기간에 따라 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나카모토 등급은 5만1주 이상을 24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만 부여된다.메타플래닛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들에게 비트코인 복권, 이자 혜택, 거래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보상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카모토 등급 주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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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초유동성 자산…이해하면 상위 1%”…하이퍼 리퀴드 분석 주목
XRP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초유동성’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투자자는 1%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평론가 메이슨 베르슬루이스는 “XRP = 하이퍼 리퀴드”라는 짧은 글을 통해 XRP의 유동성을 강조했고, 이는 즉각적인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최근 XRP를 ‘기관 유동성’의 핵심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며, 기존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의 연결 고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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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셀프 커스터디 월렛 엑소더스 무브먼트가 2025년 연간 결산을 발표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억216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도 1억1300만달러의 순이익에서 전환해 114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연간 일반관리비가 전년 대비 68%, 기술 및 개발비가 37% 증가하며 크게 늘어난 데다, 디지털 자산 평가손실 확대가 수익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4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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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도로공사 배구,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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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 프로배구단이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다시 정상에 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오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도로공사의 정규리그 정상 등극은 2017-2018시즌 이후 8년 만이다. 구단 통산으로는 네 번째 정규리그 1위다.이번 1위는 시즌 내내 이어진 탄탄한 전력의 결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