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교산허균문화제'가 오는 11월 1일 허균·허난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교산허균문화제'가 오는 11월 1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및 초당동 고택에서 개최된다. 이번 ...
‘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이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85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 2천65편, 수필 565편 등 총 2천63
성동구는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를 주제로 ‘2025 소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동구가 주최하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가 주관하는 ‘소월문화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김소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성동구의 문화 정체성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소월문화제’는 왕십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시인의 호를 딴 ‘소월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안동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2025 경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일직면 운산리 ‘몽실언니마을’이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대상’과 ‘마을문화공연한마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주관해 도내 21개 시·군을 대표하는 문화마을들이 참가했으며,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공동체 활동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위해 기획됐다. 안동시를 대표한 ‘몽실언니마을’은 권정생 작가의 문학정신을 계승해 ‘몽실언니’, ‘강아지똥’ 등 문학작품을 지역 정체
안동시는 18일부터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일직면 운산리 ‘몽실언니마을’이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대상’과 ‘마을문화공연한마당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구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도내 21개 시·군 대표 문화마을이 참가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공동체 활동을 공유·전시하는 자리였다.안동시를 대표해 참가한 몽실언니마을은 권정생 작가의 문학정신을 계승해 ‘몽실언니’,
가을빛이 깊어가는 신동면 실레마을에 문학의 향기가 물든다.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거장 김유정을 기리는 ‘2025 김유정문학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유정문학촌 일원에서 열린다.춘천시와 김유정문학촌이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는 김유정의 삶과 문학정신을 되새기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김유정이 걸었던 골목과 들길, 그리고 작품 속 풍경이 가을빛과 어우러져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질 예정이다.첫날 23일에는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김유정백일장’과 신인 작가를 위한 ‘김유정푸른문학상’, ‘신인문학
충북 보은문화원은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의 전집 150권을 보은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보은문화원은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예술과 인문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전집 기증을 추진했다.보은교육지원청은 기증된 도서를 군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자료실,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오장환 키즈 프로젝트’ 등 독서·인문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정경재 문화원장은 “보은의 대표 문인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길 바
일제강점기 대표 민족문학 작가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민예총은 다음달 1일 충북 괴산군 일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38동에서 ‘충북의 문학 충북의 작가문학제-제30회 홍명희문학제’를 연다. 소설 임꺽정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문학세계는 식민지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민족의식을 그려내며 한국 근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역문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강영주 상명대학교 명예교수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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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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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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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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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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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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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대형트럭에 25% 관세 부과…한국산 대미수출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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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일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에 대해 25% 추과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효했다. 버스에 대한 10% 수입관세 부과도 함께 발효됐다. 이날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1962년 무역확장법에 따라 물품들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이른바 '232조 조사'를 상무부에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관련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바 있다.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001파운드∼2만6000 파운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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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4000달러선 육박··· 미국 무역휴전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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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제 금값도 관망세를 보였다.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1일 오후 4시 22분쯤 금 현물은 전장보다 0.7% 내린 온스당 3997.79달러에 거래됐다.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한 금값은 지난달 20일 이후 하락하며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기댄 하방 압력은 크게 줄어든 추세다.지난 달 22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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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진핑, ‘나비 외교’ 첫 교감…“선전에서 더 큰 날갯짓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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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갖고 ‘나비’를 매개로 상징적인 대화를 나눴다.시 주석은 APEC 본행사 폐막 후 의장직을 이 대통령에게서 인계받으며 “어제 만찬장에서 본 나비가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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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남면 소곡1리 느린우체통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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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화남면 소곡1리에서는 지난달 30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모형 느린우체통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을리빙랩 사업의 결과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의미 있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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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채수하, 박지후와 엇갈린 우정…섬세한 감정 연기 '호평'
신인 배우 채수하가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저마다의 색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힐링 로맨스다. 극 중 채수하는 주인공 남우연의 절친한 친구 '조미래' 역을 맡아, 특유의 맑고 발랄한 에너지로 극 초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조미래는 소심한 우연과는 정반대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팩트 폭격기' 캐릭터. 짝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