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 제주시 오라2동 방선문계곡 일대가 아수라장이 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본지가 지난달 30일 오전 방문한 방선문계곡 입구에는 잔뜩 녹이 슨 정체 모를 대형 컨테이너 하나가 보기 싫게 방치돼 있었는데 일대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장까지 점령해 방문객들을 불편하게 했다.주변에 나뭇잎들이 너저분하게 날려 있고 주차장 한쪽 구석에 큰 나뭇가지들이 모여있는 걸 봤을 때 아마 가지치기한 나무들을 모아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됐다.이뿐만 아니라 방선문계곡으로 진입하는 도로(오라

조선 선조25년 임진왜란 시 왜군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옥쇄작전을 감행한 충장공 신립장군과 김여물 부장을 비롯한 8000여명의 군사들에 대한 위령제가 4일 국가 명승 42호로 지정된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에서 거행된다.

부산 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홀로 어르신을 위한 “남구 테마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편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에게 관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는 총20명이 참여했으며 기초 건강측정 후 UN기념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 남구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요트 체험을 통해 선상에서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 제24호이자 남구를 대표하는 오륙도를 돌아봤다.행사 직후 실시한 설문

환경단체가 공주보 담수로 국가 명승지인 공주 고마나루 수위 상승을 초래한 환경부와 공주시 및 국가유산청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보철거를위한금강·영산강 시민행동은 3일 오전 세종시 금강 세종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시는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를 개최하며 환경부에 금강 공주보 담수를 통한 수위 상승을 요청했고 환경부는 공주보 수문을 닫았다”면서 “이에 따라 고마나루는 수위 상승으로 인해 침수됐는데 환경부와 공주시는 이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규탄했다.시민행동의 주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