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와 가뭄이 반복되면서 농어촌 용수관리 체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극한가뭄에 따른 용수공급 중단 사례가 이어진 가운데,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은 침수위험도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지 이용 구조 전환, 배수 설계 기준 상향, 저수지·배수장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맹승진 한국농공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기후위기와 AI 등 다양한 키워드가 있지만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가 가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맹승진 교수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쌀 산업 대상’에서 농정부문 대상을 받았다.맹 교수는 쌀 산업과 농업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맹 교수는 “전공 분야에서 얻은 지식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와 사회적 기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심화되면서 농업용수 관리가 ‘생산 안정’과 ‘재해 대응’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맹승진 한국농공학회 회장은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모두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용수, 특히 논 물관리를 농업인 참여 거버넌스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맹 회장은 한국농공학회 제37대 회장으로, 농업용수와 수리시설, 물관리 정책을 연구해온 농공학 분야 전문가로 학회 활동과 함께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한 농업용수 관리 교육과 현장 자문에도 힘쓰며 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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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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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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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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