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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라고 말했다. 원내지도부가 국민의힘과 합의했던 3대 특검법 수정안을 파기하는 과정에서 전날 발생한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마찰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대가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 원 보이스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26일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불보다 더 뜨거운 열망과 지지로 국민과 당원들께서 단일대오로 끓여주신 ‘함께라면’ 덕분”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선거 초반부터 시작된 각종 프레임과 악의적인 선동을 이겨내고 승리한 우리는 단일대오 ‘함께라면’ 동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내부 총질 없는 단일대오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사망한 법치주의를 살려내 이재명 재판을 재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국회발 내란과 싸워 승리하겠
만일, 조국혁신당의 강미정 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밝힌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녀가 흘린 눈물은 단순한 정치인 한 명의 탈당 선언을 넘어선다. 검찰 개혁과 사회 정의를 기치로 내걸고 창당했던 '혁신'의 약속이 내부의 추악한 진실 앞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기자회견은 믿었던 '동지'들에게서 받은 성추행과 괴롭힘, 그리고 그에 침묵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외면한 '당'의 배신을 고발하는 절규였다.이번 파문은 단순히 한 정당의 내부 성비위 문제가 아니다. 창당의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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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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