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으로 짧은 장마가 끝나자마자 서귀포시에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짧았고, 그 여파로 강력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7월 초부터 낮 최고 체감온도는 연일 33도에서 35도를 넘나들며, 서귀포시 전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실제로 서귀포시에서는 5월 중순 이후 온열질환자가 6명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고령자나 취약계층에게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