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기업결합 건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업결합은 지난 8월부터 민관이 함께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의 제1호 사업재편 사례다.사전심사는 기업결합을 하고자 하는 회사가 공정거래법에 따라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여부에 대해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현재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각각 나프타분해설비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28일 공정위는 "이번 건이 국내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합이 가져올 경쟁 제한성, 소비자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했다.네이버는 이번 거래로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결제·핀테크·블록체인·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 전반을 통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네이버와 두나무는
중소기업특별지원·산업·고용위기 지역 지정까지…포항의 장기 대응전략 빛 발해 저탄소특구·탄소 인증제·기업결합 절차 단축 등 산업 대전환 위한 제도 패키지 가동 경북 포항시와 ...
11일 한 신문이 “반 토막난 괌 수요에도...대한항공 항공기 띄운다는데”, “규제 대상 항공사가 이를 신청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보도를 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중"이라는 입장을 냈다.공정위는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현재 대한항공은 11.17.에 , 12.4.에 과 에 대한 시정명령 변경을 신청하였습니다"라며 "‘24년 12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시정조치에는 ‘급격한 수요의 변화를 가져오는 외부적 요인 등 중대한 사정변경’, ‘외부적 요인에 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25년 가을·겨울호 공정한 동행’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한 동행은 최신 공정거래 동향에 대한 분석과 논평, 중소사업자의 피해예방을 위한 분쟁조정 사례 소개, 조정원 업무 활동,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정원의 정기 간행물이며 연 2회 발간된다.이번 공정한 동행에는 전문가들의 ▲국가안보의 경쟁규범에의 영향, ▲공정거래 피해구제 기금 쟁점, ▲매일유업 대리점과의 상생경영 사례, ▲기업결합 심사 수수료 부과에 대한 경쟁정책적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전문가는 이재민
일부 언론이 26일 “승객 사라진 괌, 대한항공만 운항... ‘규제’ 때문이었다”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에 반박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관련 공정위 시정조치는 독과점으로 인한 운임 인상, 공급 축소 등을 차단함으로써 항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과된 것"이라며 "공정위는 대한항공측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정조치를 설계했고, 공급좌석 유지의무의 기준시점 등 시정조치 내용은 대한항공측도 동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 시정명령에는 ‘급격한 수요의 변화를 가져오는 외부적 요인 등 중대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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